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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희망과 꿈을 품고 201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New Vision, New Start”라는 글귀처럼 새해에는 더 새롭고 더 큰 꿈과 포부로 하시는 일마다 큰 발전이 있는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아울러 지난 한 해 동안 제주관광공사에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에 깊은 감사드리며, 저희 공사 임직원 모두는 “관광으로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더 노력하며 책임감 있는 도민의 공기업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새해에는 한층 더 성숙된 제주관광 실현을 위해, 그리고 관광산업 발전의 혜택이 도민사회에 고스란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패러다임을 바꾸는 데 집중하겠습니다. 질적 성장, 도민사회를 살찌우는 제주관광을 위해 4대 분야, 10대 핵심 사업에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제주관광공사에 주어진 “글로벌 제주관광”이라는 책임을 다하기 위해 해외 마케팅에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우선 일본시장 회복에 집중하겠습니다. 다양한 콘텐츠와 상품개발, 정보제공, 접근성 개선, 제주관광 인지도 제고라는 4대 사업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두 번째는 제주관광의 안정적 성장을 꾀하도록 하겠습니다. 신흥 관광시장으로 떠오르는 6억 아세안 시장, 그리고 16억 무슬림 시장과 유라시아로의 시장 개척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제주와의 직항노선 확대에 주력하고자 합니다.
세 번째는 개별관광객을 확대하는 것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개별관광객이 계속 증가하는 추세에 맞추어 한류, 음식, 자연, 생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 발굴하고 홍보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네 번째는 시간적경제적 여유가 있는 마니아 시장을 공략하는 것입니다. 도보, 마라톤 등 제주의 다양한 이벤트를 연계한 상품개발, 골프와 해양레저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확대하여 특별관심관광객(SIT) 유치를 확대하겠습니다.
지역주민이 중심이 되는 마을관광 만들기에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지난 3년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활용한 마을관광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 결과 전국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고, 창조관광분야에서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습니다. 모든 도민이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신 결과입니다.
이러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주의 마을관광 진흥에 더욱 열정을 기울이겠습니다. 마을마다 보유한 독특한 신화와 역사, 스토리를 가지고 차별화된 관광 상품을 개발하며, 이러한 과정에 1차 산업과의 연계를 강화해나가겠습니다.
마을관광 활성화의 또 다른 관점은 문화관광을 확대하는 것입니다. 한국의 K-Culture가 세계적인 트렌드가 된 만큼, 한류와 연계하여 제주의 자연과 음식, 관광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추진하고, 이러한 이벤트에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관광 중심의 산업간 융 복합 확대를 위해 도내 기업과의 상생과 협력을 강화하겠습니다. 제주가 자랑하는 자연환경을 중심으로 휴양형 헬스케어, 관광 디지털 콘텐츠산업의 경쟁력 강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마을관광 만들기 사업에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스마트폰 하나로 모든 것이 이루어지는 스마트 시대, 스마트한 제주관광을 견인하겠습니다.
스마트폰은 우리의 일상이 되었습니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스마트폰 하나로 세상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내외국인 관광객이 스마트폰을 가지고 제주 곳곳을 누비며, 도민과의 대면접촉이 자연스럽게 늘어나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새해에는 관광정보 홈페이지를 다국어(국, 영, 일, 중)로 확장하고 (가칭)제주관광데이터센터 구축을 통해 제주관광의 모든 콘텐츠를 하나의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러한 콘텐츠들을 매일 4개국어로 SNS를 통해서 국내외에 소개할 계획입니다.
스마트한 제주관광을 위한 두 번째는 제주관광 관련 통계자료 생산을 확대하는 것입니다. 관광업계와 학계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도록 객관성이 확보된 자료생산, 제주관광 이슈에 대한 전문가 포럼 등을 통해 제주관광의 질적 성장을 위한 공유를 확대하도록 하겠습니다.
제주관광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관광객을 더욱 정성껏 모시겠습니다.
제주는 이미 유네스코 3관왕, 세계7대자연경관으로 선정될 만큼 우수한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여기에 우리의 환대서비스를 더욱 강화하여 전 세계인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제주를 찾을 수 있도록 수용태세 개선노력을 강화하겠습니다. 친절한 제주, 깨끗한 제주, 안전한 제주 이미지를 만들어 한국관광의 1번지가 아닌 글로벌 관광명소로 제주를 가꾸어나가겠습니다.
사람과 사물이 소통하는 새로운 시대, 더욱 새롭게 정진하기 위해, 우리 공사 가족은 익숙함을 뛰어 넘어 새로운 꿈을 현실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이 아름다운 여정에 도민 여러분과 관광업계, 행정, 학계 등 모든 관계자 여러분의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새해에도 제주관광의 빛을 밝힐 수 있도록 노력하고, 관광객과 도민 여러분의 기대와 성원에 보답할 줄 아는 관광 전문 공기업이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원본 기사 보기:jejubreak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