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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브레이크뉴스】임창용 기자=김영만 옥천군수는 2016년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한해는 긴급한 지역의 현안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사각지대 없는 복지구현 등 군정의 많은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고, 군민의 더 나은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수 있었던 기회의 한 해였다고 자평했다.
이어 새해에는 ‘대한민국 자치1번지, 건강하고 풍요로운 옥천’ 건설을 위한 도전의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2016년도 군정운영 방향을 풍요로운 옥천 건설을 위한 미래 성장기반을 구축하는 원년으로 정했다.
옥천군은 이미 지난 9월 25일자로 부채 235억원을 전액 상환하여 이자 67억원을 절감하게 되었으며, ‘부채 ZERO 옥천’을 실현했다.
따라서 부채를 조기상환해 향후 대규모 사업추진 시 재원조달이 용이해졌고, 서민생활과 지역 일자리 창출 등에 재투자 할 수 있는 원동력에 힘을 실을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하여 이러한 원동력을 통해 풍요로운 옥천 건설을 위한 성장기반 구축에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산재해 있는 미래 전략과제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시너지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추가 전략과제들을 발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총사업비 443억원의 규모로 추진 중인 옥천 제2의료기기 산업단지 조성사업은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하고, 올해에는 총 19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산업단지 지정승인을 득하고 사업을 착공할 계획에 있다.
옥천군은 환경규제와 개발가능 토지의 부족으로 인한 지역개발의 한계성을 극복하고, 청정자연환경과 문화유산을 활용한 지역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억5000만원을 투입해 ‘옥천군 문화관광 종합발전 개발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대청호 청정자연환경을 활용한 수변생태관광벨트 조성을 위한 개발용역에 3억원을 투입해 지역의 미래 성장산업도 발굴하고, 구읍일원을 전통과 문향이 조화를 이룬 특화지역으로 육성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또한 옥천군은 군민 모두가 행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구현하기 위해 전략사업 고도화 지원사업 등 지역균형발전전략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의료기기 산학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의료기기산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등의 지원을 강화한다.
마을별 태양광 발전사업은 20개소에 16억원을 투입해 고령화되는 농촌지역에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통한 수익창출을 구현하고, 경쟁력 있는 농특산업 육성과 활기찬 농촌 조성을 위해 생명농업특화지구 육성사업, 원예농업 육성사업, 축산시설 현대화 사업, 향수 한우 육성 사업 등 농업생산지원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옥천군은 생애주기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을 민간부문과 연계 협력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역자원 연계를 통한 사회보장 전 분야의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모자건강증진사업을 적극 실시하여 건강한 출산을 지원하고, 부모의 육아부담 경감을 위한 시간차등형 보육지원사업 등 5개 사업에 60억원, 보육서비스 향상을 통한 공보육 기능강화를 위해 2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이와 별도로 내년부터 30억원을 투입해 청소년 수련시설 기능보강 사업을 추진할 계획에 있어, 향후 건전한 청소년 육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도록 할 계획이다.
옥천군은 올해 10억원을 투입하는 장야-서대간 도시계획도로 등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도시의 효율성을 높여 나가는 등, 쾌적하고 안전한 정주기반을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농어촌 마을하수도 설치사업, 오지마을 및 정주권 개발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여 편리하고 쾌적한 농촌정주기반 시설을 확충할 예정이다.
옥천군은 무엇보다 군민과의 소통, 공감을 통해 신뢰받는 열린 군정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정책기획단운영과 주민참여 예산제, 주민참여감사제 등을 내실 있게 운영해 주민 대표기관인 의회의 역할과 권한에 대한 징검다리가 될 수 있도록 하여 참된 주민자치가 이뤄지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김영만 군수는 “그동안 우리 앞을 가로막은 많은 수많은 난관 앞에서 때론 좌절하고, 때론 비통해 하였지만, 결코 포기하지는 않았다”면서, “이는 우리 모두의 책무이며, 시대적 소명”임을 강조하고, 건강하고 풍요로운 옥천 건설의 앞길에 계속되는 수많은 난관과 도전이 기다릴지라도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노력한다면 모두의 염원은 성취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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