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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이현우 기자=새누리당은 5일 20대 총선 선거구가 획정되지 않은 것과 관련, “야당은 선거구가 없는 초유의 사태를 방치하는 것은 국민의 대표를 자청하고 나섰던 4년 전 국민과의 약속을 저버리는 행위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더불어민주당을 질타했다.
신의진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20대 총선이 이제 100일도 남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 대변인은 “지금 더민주가 해야 할 일은 선거조직 구성이 아니라 선거구 획정”이라며 “해야 할 일은 제대로 하지 않고 오로지 유권자의 표몰이에만 관심을 보이는 것은 책임있는 제1야당의 모습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신 대변인은 또한 “발이 묶인 예비후보들은 국회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하고 있다”며 “국회는 ‘일하지 않는 국회’에서 ‘무법 사태를 만든 피고’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법을 만드는 국회에서 위법을 저지르고 있으니 매우 통탄스럽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