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는 오는 2018년까지 175억 원을 투입하여 지방상수도 보급률을 전국평균 95.7% 이상보다 높은 98%까지 끌어올린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소규모 수도시설로 생활용수를 이용하고 있는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가뭄에 대비하고 지역민의 건강 증진을 위하여 농어촌 생활용수 확충사업과 지방상수도 공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비 포함 총 35억 원을 투자하여 진상면, 다압면, 골약동에 배수관로 18.3km 매설하였으며, 광양읍 지역의 안정적 수돗물 공급을 위해 덕례 가압장을 개량하는 등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한 사업을 순조롭게 마무리 했다.
아울러 2018년까지 총 175억 원을 투자하여 현재 지방상수도 보급률 94.2%를 전국평균 95.7%이상보다 높은 98%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올해는 진상․다압․봉강 농어촌 생활용수 확충사업과 작년 가뭄으로 먹는 물 부족 현상이 발생한 골약동 군재마을에 지방상수도 공급사업 등 국비 포함 42억 원을 투자하여 송․배수관로 22.5km, 가압장 3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박준승 수도과장은 "현재 광양시는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각종 택지개발, 산업단지조성, 기업유치 등으로 매년 인구증가 추세에 있다"며 "수돗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중․장기 계획인 '광양시 수도정비 기본계획(변경) 수립용역'을 올해 마무리하고 이 계획을 기초로 매년 상수도 시설을 친환경적으로 확충․개량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경쟁력을 갖춘 도시 건설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전남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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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광양시, 2018년까지 지방상수도 보급률 98%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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