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부산 해운대에서 국회의원에 출마하는 김세현 새누리당 예비후보의 선거현수막.(사진제공=김세현 국회의원 예비후보 사무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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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13 부산 해운대 기장 갑 지역에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김세현 전)친박연대 사무총장이 자신의 선거현수막에 치과이름을 넣은 이색홍보물을 제작해 부착, 눈길을 끌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자신의 선거사무실인 해운대구 해운대로 814번지 소재 4층 건물에 부착할 현수막 아래에 치과상호를 반복 게재해 제작했다.
이는 선거사무실이 있는 건물의 아래층에 있는 치과가 선거홍보물의 현수막에 가려져 간판을 볼 수 없게 되면서 자신의 현수막에 치과상호를 동시에 게재하는 이색 현수막을 탄생시켰다.
최근 경기도 모 지역의 건물에 들어선 선거사무실의 홍보현수막이 같이 입주해 있는 상가들의 동의도 없이 건물 3면 전체에 설치하면서 발생한 업주와의 마찰과 비교하면 모범적인 대안이라는 평이다.
주민 이모씨(48)는 "처음에 선거현수막을 봤는데 치과상호가 같이 게재돼 있어서 의아했다"며 "자신의 홍보물을 알리면서 지역상권의 생존권도 보호하는 마음 씀씀이에 눈길이 간다"고 전했다.
김세현 예비후보는 "지역민 봉사를 위해 나선 선출직이 오히려 불편함을 준다면 이는 잘못된 것으로 생각한다"며 "정치인은 국민을 행복하게 만드는 기술이 필요한 직업이라고 생각하는 만큼 주민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원본 기사 보기:부산브레이크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