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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회의 국민의당, 대구서 창당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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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이성현 기자 = 대구지역에서도 천정배와 안철수 신당이 곧 창당될 것으로 보인다. 9일 전라북도당 창당까지 마친 천정배 신당, 즉 국민회의가 이르면 이달 말, 또는 다음 달 초 쯤 대구에서도 시당 창당이 있을  예정이다.
 
반면, 안철수 신당(국민의당)은 창당준비는 하되 총선전에는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지역에서 일단 창당 준비를 하고 있는 인사는 동국대 의대 교수인사공 정규 교수다.  더민주당 대구시당 공동위원장이기도 한 그는 8일 안철수 의원이 중심이 되어 창당하는 국민의당 합류를 위해 더민주당을 탈당했다.
 
사공 전 위원장은 이날 ‘개혁야당 창당에 밀알이 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대구시경북도민께 드리는 글’을 통해 “더 민주당에서 기득권에 안주해 기생하는 패권세력의 공고함을 넘지 못했다”고 사과하면서 “새정치를 하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과 절박한 소망을 위해 2017년 정권교체를 할 수 있는 개혁야당을 모토로 창당하는 안철수신당에 참여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대구시민 경북도민의 열망을 모아 자부심을 살리고 행복한 미래를 열기 위해 지역 정치를 바꾸는 길에 나서겠다”며 “기득권세력을 대변하는 새누리당에 맞서 새누리당을 제대로 견제하고 시도민의 뜻을 받드는 책임 있는 참신한 정치세력을 규합해 좋은 정당으로 거듭 태어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철수 창당기획단은 사공 전 위원장을 중심으로 대구 경북 창당 실무 준비를 하고, 대구경북지역의 참신하고 유능한 정치신인을 발굴해 이번 총선에 후보를 내는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그의 탈당과 창당 준비에 대해 회의적 시각을 보내는 이들이 많다. 실제, 지난 주 안철수 의원이 조용히 대구에 내려와 이들 창당 기획단을 보고 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안 의원이 동구 상공회의소 인근의 한 식당에 60~70 여명이 모여 창당에 관한 소신을 밝히고 간 뒤, 오히려 창당 준비 소식은 총선 이후에나 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사공 교수 스스로가 김부겸 전 의원이 출마하는 수성 갑에 출마할 것이라는 정보를 흘린 것이 보도되면서 안철수 신당에 대한 지역 야권의 목소리가 비판적으로 흐르고 있다.
 
사공 교수측을 잘 알고 있는 야권 관계자는 “최근 소식만 들어보면 안철수 신당, 즉 국민의 당이 대구지역에서 창당을 하려면 적정한 인물이 필요한데 현재는 창당을 이끌고 갈 정도의 실력과 경쟁력을 지난 인물이 없는 것으로 안다”며 매우 부정적으로 관측했다.  

그러는 사이, 천정배 신당이 이르면 이달 말, 늦어도 다음달 경 이면 대구시당 창당이 있을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다. 실제, 오는 15일 경에 대구시당 사무실이 준비되면 본격적인 시당 창당 준비위가 가동되고, 총선에 대한 밑그림도 나올 것이란 예상이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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