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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이경미 기자=배우 한예리가 ‘육룡이 나르샤’에서 선보인 역대급 반전이 15.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통산 2번째 15%대 시청률을 달성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29화는 척사광의 정체가 한예리였다는 역대급 반전으로 엔딩을 맞으며 전국 시청률 15.1%(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이에 육룡의 집결이 예고됐던 지난 6화 이후 최고의 시청률을 달성한 것.
한예리는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짜릿한 반전과 애절한 호소력, 그림 같은 무술 실력을 선보이며 드라마 속 활약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50부작 대장정의 절반 이상을 지나온 ‘육룡이 나르샤’가 무명 조직의 본격적인 등장과 함께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는 가운데, 한예리의 드라마 합류는 시청자들로 하여금 여러 궁금증을 자아내며 다양한 추측을 낳았다.
지난 4일 방송에서 매혹적이고 신비로운 여인 윤랑으로 화려하게 등장한 한예리는 짧은 분량에도 불구, 강렬한 임팩트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예리가 첫 등장한 ‘육룡이 나르샤’ 27화는 14.6%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육룡이 모두 집결한 지난 15화 이후 가장 높은 시청률을 달성한 바 있다. 이어 11일 방송에서 척사광임을 고백하는 장면은 순간 시청률 19.5%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으로 등극했으며, 방송 직후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기도.
한예리가 척사광임이 밝혀지며 무명 조직과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할지, 삼한제일검 이방지(변요한 분)와 척사광의 대결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인지 기대가 모이고 있는 ‘육룡이 나르샤’ 30화는 12일 밤 10시 SBS를 통해 방송된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뿌리 깊은 나무’, ‘선덕여왕’ 등을 집필한 김영현, 박상연 작가와 ‘쓰리데이즈’를 연출한 신경수 감독이 의기투합했으며 김명민, 유아인, 신세경, 변요한, 윤균상, 천호진 등이 열연 중이다.
‘육룡이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으로 매주 월, 화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