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청송】원용길 기자=청송군(군수 한동수)이 주관하는 '2016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이 15일 오후6시 청송문화예술회관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는17일까지 청송군 얼음골(부동면 내룡리 22-2)에서 개최된다.
|
이번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은 국제산악연맹(UIAA, 회장 Frits Vriilandt), 아시아산악연맹(UAAA, 회장 이인정), (사)대한산악연맹(KAF, 회장 이인정), 경북도가 공동 주최하며 청송군, 경상북도 산악연맹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 (주)경우크린텍이 후원한다.
이번 대회에는 총 18개국 94명의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참가 한다. 우리나라는 박희용, 송한나래, 신운선 선수 등 대한민국 국가 대표선수가 기량을 겨룬다.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은 지금까지 유럽을 중심으로 매년 3~4회의 아이스클라이 월드컵을 개최해왔으나, 유럽권 이외의 지역에서는 우리나라 청송이 유일하게 2011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도 국제산악연맹 프리츠 브리즈란트 회장을 비롯해 국제산악연맹 사무총장 등 10여 명의 관계자가 한국을 찾을 예정으로 여전히 국제 산악계가 청송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청송군은 2011년부터 5년간 성공적인 아이스클라이 월드컵을 개최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최에 힘입어 2016년부터 2020년 대회까지 재유치에 성공했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