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행정의 3원칙 등을 토대로 공직사회의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공무원들의 역량 개발 등을 통해 정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김종규 부안군수가 18일 행안면사무소에서 개최한 '2016년 우리 동네 공감정책토크쇼' 에서 이 같이 밝힌 뒤 "6만 인구 회복을 위한 아름다운 도전을 슬로건으로 인구 늘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군민들의 마음이 하나로 결집된다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날 김 군수는 지역발전과 민생안정을 갈망하는 크고 작은 목소리를 여과 없이 청취한 뒤 부안군정의 대표 정책인 ▲ 밤마실 야한구경 ▲ 내소사 일원 정비사업 ▲ 농업 6차 산업화 ▲ 나누미근농장학금 조성 ▲ 인구 늘리기 ▲ 2023 세계잼버리 현지실사 준비 등을 집중적으로 설명하는 시간을 통해 면민들과 눈을 맞추고 마음을 맞추는 등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김 군수는 특히 6만 인구 회복을 위한 인구 늘리기 정책과 관련 "태안반도 기름유출 사고 당시 기름으로 오염된 바닷물을 살릴 수 있었던 것은 기계도, 장비도 아닌 진심으로 손수건 한 장씩 들고 찾아온 사람들의 마음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꿈이 아니라 현실이 될 수 있는 6만 인구 회복은 군민들의 마음이 모아지면 가능하다"고 당부했다.
또, 김 군수는 "아이들 교육 때문에 지역을 떠나는 부안이 아닌, 돌아오는 부안을 만들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반값등록금'을 실현하기 위한 밑거름인 나누미근농장학금 기탁 행렬이 밤사이 수북히 쌓인 흰 눈처럼 군민의 자식들을 키운다는 마음들이 모아진다면 300억원 달성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동참을 호소했다.
김 군수는 끝으로 "올해 부안군 사자성어로 '부래만복'(扶來滿福)으로 설정했는데, 이는 '부안에 오면 오복을 가득 받아갈 수 있다'는 의미가 담겨져 있다"고 설명했다.
이 의미는 바로 "최근 관광의 트렌드는 각각의 관광자원에 스토리를 입혀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게 하는 것"이라며 "부안군은 이를 반영해 주요 관광노선에 오복을 실현하는 길이라는 스토리를 입혀 낮마실 오복길을 탄생시켰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군수는 이날 행안면사무소에서 2시간 동안 개최한 “2016년 우리 동네 공감정책토크쇼”를 마친 뒤 민생현장 탐방 일환으로 ‘장갑공장⋅경로당⋅조손가정’ 등으로 잇따라 발걸음을 옮기는 세심하고 치밀한 행보를 드러냈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전북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