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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완산소방서… 50대 남성 생명 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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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완산소방서 "전문구급대"가 호흡 곤란 증세를 보인 50대 남성을 기계식 압박장치를 이용한 '전문심장구조술'을 실시해 생사의 갈림길에 놓인 귀중한 목숨을 살렸다.(사진은 전주완산소방서 전경 및 제태환 서장)     © 김현종 기자


 

 

 

 

심정지 심뇌혈관질환 등 중증환자의 소생률 향상을 위해 출범한 '전문구급대'가 병원에 도착하기 전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귀중한 목숨을 살렸다.

 

21일 오전 026분께 전북소방본부 119 관제센터에 한 통의 다급한 전화가 걸려왔다.

 

"남편이 잠을 자던 중 갑자기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고 있다"는 구조 요청을 받고 전주시 효자 119 안전센터 구급차량(선착구급대)에 지령을 하달한다.

 

이후, 심정지 환자로 의심되는 만큼, 현장 구급활동을 높이는 차원으로 선착구급대가 기본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동시에 1급 응급구조사 및 간호사를 포함한 3인이 1개 팀으로 구성된 '전문구급대'가 곧바로 현장에 도착해 일명 '루카스'로 불리는 기계식 압박장치를 이용한 전문심장구조술 덕분에 이 남성은 현장에서 호흡을 되찾아 소생했다.

 

당시, 생사의 갈림길에 놓여 있던 최 모(50, 평화동)씨는 현재 병원에서 전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전문심장구조술 덕분에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알려졌다.

 

지난해 7월 출범한 전주완산소방서 "전문구급대"는 구급차 현장 도착시간 평균 5분대 목표 달성과 심정지환자 소생률 5%이상 향상을 목표로 근거리 지역 구급차를 배치한 뒤 응급환자 회복률 및 심정지 환자 소생률 향상에 초점을 맞춰 현장 구급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문구급대"중증의심환자(심정지, 심혈관계, 뇌신경계, 중증외상환자)를 중점적으로 이송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직할센터에 편제돼 운영되고 있다.

 

제태환 전주완산소방서장은 "지속적으로 119 구급대원의 전문적 응급처치 장비를 보강하고 있다""신속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중증의심환자에 대한 현장응급처치 및 병원 이송 등에 있어 질적 향상을 이뤄 누구나 어느 곳에서든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계식압박장치(루카스)심장마비 환자에게 지속적으로 심폐소생술을 하는 장비로 계단이동 시 등에도 흉부압박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전문 의료장비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전북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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