Δ새(띠) 만들기 체험 모습 |
제주교육박물관(관장 오대길)은 새해를 맞이해 야외전시장 내 제주 전통초가 2채의 지붕을 새로 단장하고, 22일(금)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관람객을 대상으로 야외전시 연계프로그램 ‘조상들의 지혜, 제주 전통초가 지붕 잇기’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제주의 전통초가 지붕 잇기는 세시풍속 중 하나로 매년 음력 11월부터 1월 사이에 마을 사람들이 함께 어울리며 이루어지는데, 제주교육박물관은 과거 조상들의 지혜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전통방식 그대로 매년 1월부터 3월 사이에 전통초가 2채의 지붕과 통시, 장작눌, 풍채의 새(띠)를 새로 교체해왔다.
이와 함께 야외전시장 초가마당에서 운영되는‘조상들의 지혜, 제주 전통초가 지붕 잇기’는 관람객이 직접 호랭이(새를 꼬는 도구)를 이용하여 전통방식으로 새 만들기 체험을 하고 전통문화 전수자가 묵은 새를 걷어내고 새롭게 단장하는 초가 모습 관람할 수 있으며, 참여자 선착순 50명을 대상으로 체험기념 즉석사진을 찍어 무료로 제공한다.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관람객이 제주 주거생활의 독특한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해봄으로써 옛 제주인의 삶과 문화, 그리고 지혜를 엿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원본 기사 보기:jejubreak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