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테크노파크(원장 김일환)는 22일 오전 산업통상자원부 김성진 지역경제정책관을 초빙, ‘2016 지역산업정책 추진방향 강연’을 개최했다.
강연회에서는 산업부의 2015년도 주요 성과 및 2016년도 정책방향과 지역산업정책 추진내용 등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제주테크노파크 임직원을 비롯한 도 공무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에게 제공했다.
특히, 이번 강연회에서는 ‘규제프리존 도입을 통한 지역투자 활성화 방향’에 대한 내용을 심도있게 다뤘다. 지난해 말 정부는 17개 시·도 지역에서 지역별 특화산업을 키우기 위해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완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2016년 경제정책 방향으로 ‘규제 프리존(Free zone)’ 도입을 발표하였다. 이는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시·도별 2개 이내의 전략산업을 선정하여 전략산업별 규제특례 적용 및 재정·인력 등에 대한 종합지원 방안을 수립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제주도는 전략산업 및 핵심 규제특례로 ICT를 기반으로 한 관광산업 고부가가치화라는 스마트관광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도는 내·외국인 천만명 이상이 찾는 대표 관광지로서, 지역 관광산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 ICT 접목, 크루즈 관광 활성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탄소 없는 섬(Carbon-Free islnad) 제주를 목표로 하는 전기차 인프라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2030년까지 도내 운행되는 모든 자동차를 전기차로 대체할 계획이다.
끝으로, 김성진 지역경제정책관은 “과감한 규제개혁 및 선택과 집중을 통한 조기 성과창출을 위해 기업은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신사업 투자를 통한 지역창조경제의 구심점 역할이 필요하며, 정부와 지자체는 규제개혁에 대한 사고의 틀을 전환하고 정책수요자 요구에 대한 상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규제프리존 성공을 위해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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