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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전통시장에 ‘와인카페’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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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동군은 2억원을 들여 영동전통시장 제2주차장 옆 기존 농특산품 전시 판매장을 와인 카페로 리모델링한다. (C) 임창용 기자


【충북 브레이크뉴스】임창용 기자=전국 유일의‘포도 . 와인산업특구’인 충북 영동에 와인 카페가 들어선다.

 

영동군에 따르면 2억원(국비 1억원, 도비 3천만원, 군비 7천만원)을 들여 영동전통시장 제2주차장 옆 기존 농특산품 전시 판매장(영동읍 계산리 485-2)을 와인 카페로 리모델링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상 1층(건축 연면적 165㎡) 규모로 카페 안에 와인전시·판매장과 시음코너, 휴식 공간 등을 갖출 예정이며, 다음달 말 본격 공사에 들어가 오는 4월말 마무리 짓고, 와인 카페 운영은 영동전통시장상인회(회장 김재화)가 맡는다.

 

올해 5월 문을 열 예정인 와인 카페·전시 판매장에서는 영동 와인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고, 지역 와이너리 농가에서 생산한 와인은 물론이고 세계 각지의 유명 와인도 접할 수 있다.

 

군은 애초 와인 카페를 영동역 앞 농협 2층에 설치하려 했으나, 관광객의 전통시장 소비 촉진을 유도하고 부지 매입 등 예산 절감을 위해 영동전통시장으로 옮겼다.

 

와인 카페는 2014년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6차 산업화 사업지구에 군이 제출한 ‘영동 포·와인 융복합 산업지구’조성 계획 중 하나다.

 

군의 포도·와인 융복합 산업지구 조성 계획은 내년까지 국비 등 20억원을 들여 포도·와인 관련 체험형 관광인프라 구축, 홍보마케팅 강화, 과일 투어 상품 개발 등을 추진한다.

 

전국 포도밭의 12.6%에 해당하는 2천225여㏊가 있는 이 지역은 2005년 국내 유일의 ‘포도·와인산업특구’로 지정됐다.

 

군은 ‘101가지 맛을 내는 영동 와인’육성에 나서 지금까지 43곳(농가 42, 기업 1)의 와이너리를 조성했으며, 5년 전부터 해마다 ‘와인축제’를 열고, 와인 본고장인 프랑스, 이탈리아 등지에 농민 연수단을 내보는내 등 와인산업을 적극 육성하는 중이다.

 

군 관계자는 “와인 카페는 영동 관광의 또 하나의 명소가 될 것”이라며 “와인트레인 등을 이용한 단체 관광객을 이곳으로 유도해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방침”이라고 말했다

 


원본 기사 보기:충북 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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