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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최종걸 기자=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와 수협중앙회(회장 김임권)는 지난 25일 서울시 송파구 수협중앙회에서 (사)동해병기(대표 조윤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동해병기(東海倂記)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2017년 국제수로기구(IHO) ‘동해병기’ 추진 운동은 일제강점기인 1929년 IHO총회에서 ‘일본해’의 단독표기와 등재가 결정되면서 세계 각국의 지도에서 ‘일본해’로 단독 표기됐음을 바로잡고자 국제수로기구 회원국의 입장 변화를 위한 온라인 서명운동과 홍보활동을 전개하는 범국민적 운동이다. 이들 단체는 5년 주기로 개최되는 2017년 IHO총회에서 ‘동해 병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 첫 번째 활동으로 내년 4월 모로코 IHO총회에서 미 행정부가 일본해 단독표기를 ‘동해병기’로 바꿀 것을 촉구하는 100만인 백악관 청원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산림조합중앙회는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등으로 벌거벗은 민둥산을 임업인과 국민들의 애국심으로 산림녹화에 성공한 것처럼 2017년 IHO총회에서 반드시 ‘동해병기’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동해병기’추진운동본부와 함께 국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는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국제수로기구(IHO International Hydrographic Organization)는 국제수로국 규약 및 신기구 협약, 해도, 수로지, 수로통보, 수로측량, 대양수심도 작성 등의 활동을 하는 국제기구로서 전 세계 76개국이 가입돼 있으며 5년마다 회의를 개최한다. 76개국의 회원국 차기 총회는 2017년 4월 모나코에서 열린다.
'동해병기’로 바꿀 것을 촉구하는 100만인 美 백악관 청원 서명운동은 2월 5일까지 진행되며 국적에 상관없이 전자우편(e-mail) 주소만 있으면 청원 서명에 참가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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