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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강원] 이유찬 기자 = 강원도의회 구자열 의원은 4일 제252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강원도 일자리 정책의 문제점과 대안 마련의 고민을 던지고자 한다"며 발언대에 섰다.
구 의원은 "취업이 하늘의 별 따기만큼 어려은 청년들은 자신이 처한 현실을 극단적으로 ‘헬조선’, ‘지옥불반도’라고 부르고 있다"며 "일자리 창출과 연계한 해답을 강원혁신도시에서 찾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원주 혁신도시에 이전하는 공공기관에 지역출신 인재 채용을 꾸준히 요구해 온 결과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에 의거 신규채용 인원의 35%를 지역출신으로 충원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단 4명의 공직자로 운영되고 있는 '강원도 일자리창출 지원센터'는 다양한 사회 환경변화에 대응하는데 한계가 있는 만큼 도내 산업구조를 점검해 가능성 있는 업체가 공공기관과 연계될 수 있도록 '강원도 일자리 창출지원재단'을 설립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편 지난달 20일 연세대 원주캠퍼스에서 열린 ‘지역 대학 상생발전 포럼’에서 구자열 의원은 원주시에 이전한 13개 공공기관에 대해 “원주혁신도시가 아니라 강원혁신도시로 명명해야 한다”며 “강원혁신도시 지역인재 채용과 일자리 창출지원에 관한 컨트롤 타워 부재가 가장 큰 문제다”고 지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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