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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김영록 기자=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렛츠런파크 서울이 ‘맛있는 기부행사’를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렛츠런파크 서울은 지난달 16일 2030세대를 위한 놀이공간으로서 ‘NOL LOUNGE’의 개장식을 가졌다. 키덜트로 불리는 2030세대의 발길을 잡을 목적으로 최첨단 ICT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선보임으로써 방문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그랬던 렛츠런파크 서울이 이번에는 의미 있는 먹거리까지 추가했다. 추운 겨울철 인기메뉴인 군고구마, 찐빵, 핫바 등을 판매해 수익금 일체를 기부하기로 한 것이다.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공동기금회와의 협업을 통해 진행되며, 한국마사회는 렛츠런파크 서울 내 판매장소와 인력 및 시설 등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인력 및 자원봉사자 등을 지원한다.
빨간색 기차모양의 이색 푸드가게는 이달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현재 렛츠런파크 서울 놀라운지 1층에 위치하고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토요일과 일요일에만 만나볼 수 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처음에는 한 달 만 운영할 계획이었지만 호응이 좋아 기간을 연장했다”며 “고객들에게는 좋은 맛거리를 제공하고, 설날을 외롭게 보낼 이웃들에게는 따뜻한 온정을 줄 수 있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