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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지역 대표 관광지인 고창읍성 일원이 생태계가 잘 보존된 주민들의 생태 휴식공간으로 재탄생된다.
11일 고창군은 "행복한 생활문화 공간조성을 위해 환경부가 추진 중인 2016년 '자연마당'조성사업 대상지역에 7개 지자체 간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전국 2개소 가운데 고창군이 최종 선정돼 국비 3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자연마당'조성은 도시 생활권이 훼손되고 방치된 공간을 생태 복원하는 사업으로 고창읍성 일원에 동⋅식물 서식 공간, 생태학습장, 자연관찰로 조성 등 군민과 학생들에게 쾌적한 생태휴식 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고창읍성 주변의 불법경작 및 묘지조성 등으로 훼손된 자연 생태계 복원 및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중 완충지역인 고창읍성 일원에 생태 휴식 공원인 '자연마당'조성을 통해 도심지역의 생물다양성 증진, 도시경관 조성 등 생물권보전지역의 종합적이고 체계적 관리를 통해 도시생태계 서비스 증진 등 도심 생태거점으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창군은 토지매입, 인⋅허가 및 실시설계, 기반정비 등 절차를 거쳐 오는 2018년에 완공한다는 방침이다.
박우정 고창군수는 "군민과의 적극적인 소통 일환으로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을 발굴해 환경부 공모사업 평가단에 사업 당위성 및 고창읍 노동권역 기본계획 등을 직접 설명했다" 며 "자연마당 조성사업은 운곡습지, 2017년 완공 예정인 고창생물권보전지역 관리센터와 연계해 주민 및 학생들의 생태 체험 교육의 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의 대표관광지이자 문화재인 고창읍성은 사계절 내내 군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지역의 명소로 사랑받고 있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전북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