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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문흥윤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5일 이지수 전 좋은기업지배연구소 연구위원을 영입했다.
더민주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민생을 파탄내고 있는 박근혜 정권의 거짓 경제민주화가 아닌 서민을 위한 경제민주화, 경제정책을 실천할 민생복지의 참 일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더민주는 이 전 연구위원에 대해 “민생경제 살리기, 공정한 시장 구현으로 경제민주화를 이룰 서민의 도구”라며 “이번 영입은 재벌이 아닌 서민, 1%가 아닌 99%를 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천명했다.
이 전 연구위원은 “기업의 지배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모든 국민이 함께 더불어 편안하게 경제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입당 포부를 밝혔다.
그는 “어려운 경제환경에서도 지금의 정치권은 서민들의 시급한 경제 난제들을 해결하는 데 한계를 보여왔다”며 “경제를 제대로 이해하고 효과적인 대책을 세울 수 있는 전문가가 정치권에 많이 진입해야 할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10여 년의 경험을 토대로 경제민주화를 이룰 수 있는 실질적인 컨텐츠를 만들어 내기 위해 정치적 차원에서 노력할 것이다”라며 “시장을 올바로 규율하고, 대기업의 부당한 횡포를 막고, 중소기업과 영세 상인들에게 생존할 수 있는 충분한 법적 보호장치를 마련해 주는 것 등이 입법적으로 이뤄져야만 경제민주화는 한 걸음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 전 연구위원은 “스스로 박차고 나와 고통을 제공한 자들과 맞설 때만 진정한 변화는 시작되는 것”이라며 “더민주가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뤄 중산층과 서민들의 고통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저를 도구로써 사용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이 전 연구위원은 좋은기업지배구조 연구위원, 경제개혁연대 실행위원, 참여연대 경제민주화센터 실행위원, OECD 지배구조 컨설턴트를 역임하며 경제민주화와 재벌개혁을 이루기 위해 온몸으로 뛰었다. 대기업의 주총장에서 소액주주의 목소리를 대변해 왔고, OECD와 같은 국제기구에서 지배구조 전문가로서 국가제도를 연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