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경북 고령】이성현 기자=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다산 참외가 15일 첫선을 보였다.
고령군 다산면 좌학리 이대식씨(59세)는 참외 30박스/10kg를 올해 처음 수확했다. 그가 수확한 참외는 북대구 매천동 농산물도매시장을 통해 kg당 7,000원 정도로 박스당 7만원 정도에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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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수확한 참외는 지난해 11월 20일경 정식한 것으로, 계속되는 겨울 강추위 한파속의 악조건에도 생각보다 잘 자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다산면은 119농가가 98ha정도 참외를 재배하고 있으며, 특히 벌수정 등을 통한 친환경재배로 연간 91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민선 5기 농업부분 핵심프로젝트인 1억 이상 부자 만들기 사업에 적극 동참해 2015년 참외재배 농가에서만 45농가가 1억 이상 소득을 올리는 등 농가의 주 소득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
고령군에서는 앞으로 농업인의 노령화와 FTA 등의 어려운 현실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보온덮개, 자동개폐기, 운반기 등 노동력 절감시설을 지원하고 벌수정지원사업을 통한 품질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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