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군위】이성현 기자=군위군(군수 김영만)은 2월 16일, 김수환 추기경 선종 7주기를 맞이하여 김영만 군위군수를 비롯한 군 의원 및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기경의 생가를 찾아 고인을 기억하고 영원한 안식을 기원하는 추모 참배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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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읍 용대리에 위치한 추기경의 생가는 추기경께서 군위보통학교를 마치고 지금 대구가톨릭대의 전신인 성유스티노신학교에 입학할 때까지 형인 동한(가롤로) 신부와 함께 어린 시절을 보낸 곳으로, 추기경께서는 생전에 가끔 이 집을 찾아와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던 곳이다.
한편 군은 김수환 추기경의 생전 철학인 사랑과 나눔』정신을 계승하고 확산시킬 수 있는 정신문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추기경의 생가가 남아 있는 군위읍 용대리 일원에 올 연말까지 추모전시관, 청소년 수련시설 등을 포함한 김수환 추기경 사랑과 나눔 공원을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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