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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김수경 기자= 풀무원이 어린이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바른먹거리 캠페인’을 학부모 대상 ‘로하스(LOHAS) 식생활 교육’으로 확대, 바른 식문화 확산에 나선다.
풀무원은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와 함께 올 연말까지 미취학아동을 자녀로 둔 30~40대 학부모와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로하스식생활 교육’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로하스식생활 교육’은 풀무원이 추구하는 로하스식생활의 핵심인 ‘Low GL(Glycemic Load, 혈당부하) 식사법’을 가정 내 실질적인 먹거리 지도자인 학부모에게 알려 바른 식문화를 확산하는 것이 목적이다.
‘Low GL 식사법’이란 통곡류와 식물성 단백질 식품, 다양한 채소 등으로 구성된 영양균형식을 통해 탄수화물의 과다 섭취를 막는 것이 핵심이다. 이 식사법은 혈당부하가 적어 인슐린의 과다분비를 막아 비만으로 인한 만성질환 등 대사증후군 예방에 도움이 된다.
풀무원은 로하스식생활 교육을 위해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와 함께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 2편을 개발했다. 1편은 ‘우리 가족의 건강을 위한 로하스식생활’편으로 ‘신선한 채소’, ‘지방이 적은 단백질’, ‘거친 통곡식’을 강조한 3가지 실천 포인트를 제시하고, 영양 잡힌 균형식을 섭취할 수 있도록 교육한다.
2편은 ‘우리 가족의 건강을 위한 바른 식습관’편으로 ‘알맞게’, ‘채소먼저’, ‘천천히’, ‘싱겁게’, ‘8잔의 물’ 등 총 5가지 식습관을 소개하며 이에 따라 올바른 식습관을 정립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풀무원은 쉽고 간결한 리플렛 형태의 가정용교재를 개발해 가정 내에서 교육내용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풀무원재단 관계자는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아이들이 탄수화물을 과다섭취 후 비만이 되는 사례가 적지 않다”며, “‘로하스식생활 교육’을 통해 가정 내 자녀들의 실질적 먹거리 교육자인 학부모에게 ’로하스식생활’에 대한 중요성을 알려 올바른 식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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