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강원] 이유찬 기자 = 원주시보건소는 원주시 소재 한양정형외과의원에서 1회용 주사기 재사용으로 인한 ‘C형간염 집단 발생 사태’(본지보도 2.12일 자)와 관련해 지난 15일부터 ‘C형간염 대책본부 상황실’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C형간염 집단 발생 사태는 작년 4월~7월 문제가 된 의원 내원자 중 C형간염 의심환자가 발생했다는 제보가 원주시보건소에 접수됨에 따라 조사에 착수했고 현재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다.
지난 11일 보건당국은 조사 결과 발표를 통해 지난 2011년부터 2014년까지 문제의 의원에서 자가혈주사(PRP) 시술을 받은 927명을 대상으로 C형 간염 여부를 조사한 결과 101명이 감염자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26일 원주시보건소는 지난 2004년 9월 개원한 한양정형외과의원을 방문해 주사 및 시술(자가혈주사시술 포함)을 받은 1만 5433명을 대상으로 C형간염을 포함한 혈액매개 감염병 확인검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25일 현재 1888명이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C형간염 항체검사 결과 1545건 중 HCV항체 양성(과거 감염경력자 또는 현재 감염 중인 자) 217명, HCV RNA 양성(현재 감염자) 95명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한양정형외과의원에서 PRP시술을 받은 내원자와 보호자는 원주시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고 타 지역 거주자는 거주지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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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형간염 집단 발생 사태는 작년 4월~7월 문제가 된 의원 내원자 중 C형간염 의심환자가 발생했다는 제보가 원주시보건소에 접수됨에 따라 조사에 착수했고 현재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다.
지난 11일 보건당국은 조사 결과 발표를 통해 지난 2011년부터 2014년까지 문제의 의원에서 자가혈주사(PRP) 시술을 받은 927명을 대상으로 C형 간염 여부를 조사한 결과 101명이 감염자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26일 원주시보건소는 지난 2004년 9월 개원한 한양정형외과의원을 방문해 주사 및 시술(자가혈주사시술 포함)을 받은 1만 5433명을 대상으로 C형간염을 포함한 혈액매개 감염병 확인검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25일 현재 1888명이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C형간염 항체검사 결과 1545건 중 HCV항체 양성(과거 감염경력자 또는 현재 감염 중인 자) 217명, HCV RNA 양성(현재 감염자) 95명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한양정형외과의원에서 PRP시술을 받은 내원자와 보호자는 원주시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고 타 지역 거주자는 거주지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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