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구도심에 生氣 팍팍

▲  에너지 효율이 뛰어난 최신 LED가로등 불빛이 어두운 공간을 환하게 밝혀 침체된 구도심 상권에 생기를 불어 넣고 있다.   / 사진제공 = 김제시청     © 신성철 기자

에너지 효율이 뛰어난 최신 LED가로등 불빛이 어두운 공간을 환하게 밝혀 침체된 구도심 상권에 생기를 불어 넣고 있다.

전북 김제시는 "구도심 중심지인 서독안경원에서 현대아파트까지 기존 메탈 가로등 60기를 LED가로등으로 전면 교체한데 이어 시민체육공원 등 시내권 주요 공원의 가로등 100기를 LED램프로 교체했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1억5,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 LED가로등 설치 사업은 야간경관 개선과 함께 밤길 안전, 교통사고 발생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등 낙후된 구도심을 활성화하고 시내권 주요 공원의 안전사고 예방 차원으로 설치했다.

이번 가로등 밝기개선사업을 통해 주요 간선 ⋅ 주택가 이면도로 등이 예전에 비해 훨씬 밝아져 야간 차량 및 시민들의 통행불편해소 및 교통사고 감소 및 범죄발생 예방에 크게 기여할 뿐 아니라, 밝고 쾌적한 야간도심환경이 조성돼 구도심이 보다 활성활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손병섭 김제시 도시재생과장은 "LED는 다른 광원에 비해 에너지 소비가 적고 수명이 길기 때문에 전력난 해소에 따른 전기요금 절약, 가로등 유지관리 재정적 절감효과 등 일석삼조의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또, 손 과장은 "에너지절약 및 도심에 생기를 불어넣는 차원으로 신규 가로등 설치 및 노후가로등 교체시, LED 광원과 고효율 조명을 현장 여건에 적합하게 설치해 효율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