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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산업 종합발전 계획을 수립하는 "한우명품화 사업 협의회"가 전북 고창군에서 개최됐다.
고창군 김상호 부군수를 비롯 김대중 고창‧부안축협 조합장과 박서구 고창한우협회 회장 등 한우관련 각 기관 관계자 등이 위원으로 참석한 가운데 고창군청 재난상황실에서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는 지역 여건에 맞는 한우 개량사업 추진과 농가조직화 및 가공 유통시설 확충, 한우사업 발굴 및 고급육 생산, 한우농가 사양관리 및 질병관리체계 구축 등에 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특히, 고창 지역 한우 사육농가의 경우 대부분 영세하고 사육기반의 취약성으로 고급육 생산이 다소 늦어지고 있으나 등록 및 선형심사, 우량정액 공급 등의 개량사업을 통한 고급육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고창군은 이를 위해 한우산업 활성화 및 브랜드육성을 통한 안정적 소득기반 전략을 밑거름으로 오는 2018년까지 43억8,000만원을 투입, 고창 한우 명품화 기반을 마련해 나간다.
아울러, 능력이 우수한 송아지를 지속적으로 확보⋅사육하고 고급육 출현율을 20% 이상 향상시켜 농가소득과 안정적 한우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게 된다.
김상호 고창군 부군수는 "협의회를 통해 고창 한우산업의 구조적 측면과 생산,소비 측면에서의 획기적인 추진으로 대외 인지도 향상은 물론 농가 소득 창출 및 소득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며 "한우 명품화 사업으로 한우개량을 촉진하고 사육기반을 구축해 한우산업이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고창군이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전북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