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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박동제 기자=<주토피아>가 개봉 2주차에 더 강력해진 위력을 선보이며 개봉 12일째 거침없이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주토피아>는 지난 주 개봉한 <데드풀>, <좋아해줘>, <동주> 등 다수의 작품 중 유일하게 관객 감소 없는 영화로, 입소문 흥행 중이다.
<주토피아>가 2주차에 진정한 위력을 과시하기 시작했다. <주토피아>는 <귀향>, <남과여>, <순정> 등 신작들의 공세와 <데드풀>, <좋아해줘>, <동주> 등 기존 작품들의 선전 속에 개봉 2주차 유일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영진위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봉 12일째인 지난 28일 <주토피아>가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주토피아>의 관객 동원력은 그야말로 전무후무한 상승세다. 개봉 1일 박스오피스 4위로 시작했던 <주토피아>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와 한국영화에 밀리며 4위에 머물러야만 했다. 하지만 개봉 첫 주 3일 간 누적 관객 27만명 관객들이 설파한 실제 호평은 대단했다.
<주토피아>는 이후 개봉 4일째부터 현저히 관객이 늘어난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한데 이어, 개봉 7일째였던 2월 23일(화)엔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르는 역대급 역주행을 선보였다.
여기에 개봉 2주차에 접어드는 시점에 수 많은 영화들의 개봉 공세 속에서도 절대 흔들리지 않는 입소문으로 1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다. 더불어 좌석점유율도 개봉 영화 중 가장 우위에 있어 진정한 입소문의 아이콘으로 거듭났다.
<주토피아>의 이러한 흥행 레이스는 기존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성공 공식과 닮았다. 일반적으로 애니메이션 장르의 특성상 가족 관객들 선호도가 높은데 비해,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경우 성인들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주토피아> 역시 실 관람객 중 성인 비율이 굉장히 높은 편이다.
또한 관람 후 폭발적인 입소문도 한 몫 했다. SNS 인기 검색어 1위를 ‘주토피아’가 차지하거나, 인기 게시글이 ‘주토피아’ 관련 자료나 사진인 것을 미루어 2030대의 열광적인 반응을 알 수 있다.
이처럼 <주토피아>는 개봉 첫 주에 가족 관객들 중심으로 관객 몰이를 시작했다면 지금부터는 영화의 만듦새와 입소문을 확인한 2030대 관객들의 선택이 몰리고 있어 향후 롱런 흥행에 신빙성을 뒷받침 한다.
한편, 영화 <주토피아>는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1위 주토피아에서 일어난 의문의 연쇄 실종사건 수사를 맡게 된 토끼 경찰관 ‘주디 홉스’와 본의 아니게 파트너가 된 여우 사기꾼 ‘닉 와일드’의 숨막히는 추적을 그린 애니메이션.
올 2월 개봉 영화 중 가장 위력적인 입소문을 펼치며 1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주토피아>는 대한민국 관객들이 공감할 웃음과 짜릿한 재미를 담은 영화로 흥행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