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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브레이크뉴스】임창용 기자= 제천시가 29일 관내 세명대 입학식장에서 세명대 학생 특별채용 공무원에 대한 임용장 수여식을 가졌다.
제천시는 지역과 대학이 상생의 길을 가는 것이 제천시의 발전을 위해 꼭 선행되어야 한다는 이근규 시장의 시정 철학에 따라 그동안 함께 공존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시도했다. ‘대학협력팀’이라는 대학지원 특별부서를 신설해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갖춘 결과, 작년 말 ‘공동체적 자원봉사 업무협약’, 올해 초 ‘인문분야 육성 및 맞춤형 인력양성에 대한 업무협약’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그 중에서도 세간의 이목을 끈 정책은 단연 지난해 7월 23일 제천시와 세명대·대원대학교가 공동으로 체결한 ‘제천시 공무원 특별임용을 위한 장학생 선발 업무 협약’이었다. 시는 2024년까지 향후 10년간 30명을 제천시 공무원 임용후보자 장학생으로 선발 한 후, 임용후보자 장학금으로 100만원을 지급하며, 졸업 후 제천시 공무원으로 임용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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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협약의 첫 결실로 금년 2월에 졸업한 세명대학교 간호학과 남유나, 전기공학과 이재왕, 대원대학교 건축인테리어과 허대범 학생 등 3명을 높은 경쟁률 속에서 최종 합격자로 결정하고, 2월29일 세명대 체육관에서 이근규 제천시장이 직접 특별채용 공무원에 대한 임용장을 수여했다.
이 자리에서 이시장은 “제천시 공무원으로 임용장을 받은 학생들에게 축하와 함께 더욱 정진하여 제천시를 이끌어 가는 우수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이와 같은 지역인재 발굴이 계기가 되어 우수한 공무원 확보는 물론 더 나아가 지역과 대학이 함께 소통하며 협력함으로써 윈윈할 수 있는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며 지역과 대학간의 상생협력에 대한 실천의지를 다시 한번 밝혔다.
한편 3월 2일에는 세명대에 이어 이근규 시장이 대원대 입학식장을 방문하여 특별채용 공무원에 대한 임용장 수여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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