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브레이크뉴스) 이학수 기자= 국민의당 이상경(52) 전 의원이 29일 광주 광산구갑 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의원은 이날 오전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광주의 아들로서 시대가 준 숙제를 해결하는데 몸을 바쳐야겠다는 각오를 새겼다"며 "오뚝이 정신으로 호남정치 복원, 민생민주를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시 광주로부터 정권교체와 그 신호탄이 퍼지기를 바란다"면서 "광주사람임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저의 뿌리인 광주에서 광주와 광산발전, 정권교체를 위해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밝혔다.
이 전 의원은 "안전하고 따뜻한 사회, 깨끗한 정치, 평화로운 남북의 화해협력이 저의 꿈"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광주정치가 새롭게 거듭나야 하고 그 열매로 정권을 되찾아와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전의원 광주출신으로 광주일고와 서울법대를 나와 행정·사법고시에 합격 뒤 판사를 거쳐 17대 의원(서울 강동을)을 지냈다.
한편 광산구갑은 3선의 국민의당 김동철 의원 지역구이며 윤봉근 김경록 대변인 등이 당내 경선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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