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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브레이크뉴스】임창용 기자=농가의 효자손으로 주목 받고 있는 단양군 농기계 인력지원단이 다음달 2일부터 농기계 사각지대 해소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민선6기 공약사업으로 추진되는 농기계 인력지원단은 지난해 고령자, 독거부녀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 농업인을 대상으로 경운, 파종, 수확, 탈곡, 기타작업 등 농기계로 할 수 있는 거의 모든 농작업을 시중의 절반 정도 되는 수수료를 받고 대행 해 주는 등 총 203농가에 48ha의 작업을 지원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올해는 지난달부터 대상 농업인에 대한 전수 수요조사를 거쳐 최초 150명 이던 대상 농업인을 2월 말 현재 600여명 까지 확대 했으며, 다음달 작업 예약이 20농가를 상회 하는 등 농업인의 폭발적인 호응을 받고 있다.
농기계 서비스를 받아 본 농업인은 “나이 들고 힘이 없어 농기계가 있어도 활용할 방법이 없었는데 이렇게 지원을 해 주니 효자가 따로 없다”며 고마움을 표시 했다.
단양농업기술센터 이종만 소장은 “농기계 인력지원단은 급속히 진행되는 농촌의 고령?부녀화의 추세에 부합되는 딱 맞는 맞춤형 서비스다”며 “앞으로 농기계와 농작업의 다양화 등을 통해 농기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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