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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3월 나들이 장소-초롱길, 보탑사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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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천을 대표하는 충북도 유형문화재 28호인 농다리가 상춘객을 기다리고 있다. (C) 김봉수 기자


【충북 브레이크뉴스】김봉수 기자=진천군은 따스한 봄기운을 느끼기에 좋은 날씨가 예상되는 3월에는 군 방문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군의 대표적인 명소는 청년의 신비 농다리와 초평호를 잇는 초롱길이다. 충북도 유형문화재 28호인 농다리를 건너 왼쪽으로 1.7km의 농암정으로 이어지며 그 너머 탁 트인 초평호의 전망이 펼쳐진 평지 형태의 수변 탐방로로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다.

 

93m의 출렁다리, 한반도 지형과 붕어찜 전문음식점 20여 곳이 있는 붕어마을도 즐거운 구경거리다.

 

보탑사는 진천읍 연곡리에 위치해 있으며 조계종 비구니 스님들의 수행 정진하는 사찰이다. 경내 한 가운데는 못을 하나도 사용하지 않고 내부를 통해 3층까지 올라갈 수 있는 3층 목탑이 세워져 있으며, 이곳에서 보는 봄을 맞이하는 푸른 숲의 모습은 절로 미소를 짓게 한다.

 

특히, 보탑사는 비구니 스님들이 정성스레 가꾼 금낭화, 앵초, 영산홍 등 야생화가 유명하며 지금은 꽃을 피우기 위해 꽃봉오리로 가득하다. 이번 달 말부터 하나둘 꽃을 피우기 시작해 4~5월 꽃 만개가 절정에 이른다.

 

▲ 봄을 맞아 진천군이 가족과 함께 가볼만한 명소를 추천한 보탑사 전경. (C) 김봉수 기자

 

인근 김유신 장군 유적지 및 만뢰산 자연생태공원 등 볼거리도 가득하다. 전국 유일 산림습지식물원, 등산로, 숙박시설을 갖춘 생거진천 자연휴양림도 때 묻지 않는 자연과 마음의 평안을 선사한다. 

 

이 밖에도 배티성지, 백곡저수지, 참숯 테마공원, 종박물관, 판화미술관 등도 가족끼리 시간을 보내기 좋은 곳이다.

 

군 관계자는 “겨우내 움츠렸던 몸을 깨우고 가족들과 추억을 만들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멀지 않고 교통이 편리한 진천을 강력하게 추천한다”고 말했다.

 
원본 기사 보기:충북 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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