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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박동제 기자=최태준 김시후 문가영 주연 <커터>가 제작보고회를 개최했다.
2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커터> 제작보고회에는 정희성 감독을 비롯해 배우 최태준, 김시후, 문가영 등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영화 <커터>는 술에 취한 여자들이 사라지는 밤, 그들을 노리는 검은 손길과 그 속에 말려든 고등학생들의 충격 살인 사건을 그린 범죄 드라마.
<커터>에서 최태준은 술에 취한 여성을 노리는 베일에 쌓인 고등학생 ‘세준’ 역을, 김시후는 ‘세준’에게 휩쓸려 위험한 선택을 하게 된 전학생 ‘윤재’ 역을, 문가영은 ‘세준’이를 짝사랑 하면서 비극적인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은영’ 역을 맡았다.
이날 <커터> 제작보고회에서 김시후는 사랑과 우정 중 어떤 것이 우선이냐는 질문에 “예전에는 친구들과의 우정이 중요하다고 느꼈는데, 놓칠 수 없는 여성이라면 사랑이 중요하지 않나 생각한다. 이제는 우정보다는 사랑이 중요한 나이이지 않나 싶다”고 밝혔다.
반면 최태준은 “저는 아직 나이가 어려서 그런지 사랑보다는 우정이 중요한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낸 뒤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라도 친구가 좋아한다면 양보하지 않을까 싶다”고 고백했다.
한편, 충격적인 성범죄 괴담을 소재로 그려 화제를 모으고 있는 <커터>는 오는 24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