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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문흥윤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현역 의원 20% 컷오프 확정에 반발해 탈당한 전정희 의원(전북 익산을)은 2일 국민의당 합류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전 의원은 이날 전북 익산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국민의당으로 갈 수 있으면 그 쪽으로 가서 (총선에) 출마할 것이다”라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아직 (국민의당에서) 공식적으로 연락받은 바는 없고 요청이 오면 입당해 출마할 것이다. 다른 지역이나 비례대표 출마는 고려하지 않고, 오직 익산을에만 출마하겠다”라며 “무소속은 고려하지 않고 있으며 공식적 (입당) 요청이 없다면 출마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당으로 당을 옮긴 정치인 중에 함께 활동했던 사람들이 많다”며 “컷오프 뒤 개별적으로 연락해 위로하고 함께 하자고 권유한 인물도 많다”고 털어놨다.
전 의원은 “입당에 대한 이야기들이 (국민의당에서) 충분히 이뤄졌다고 생각된다”며 “김영환 국민의당 인재영입위원장이 언론을 통해 나와 함께 할 수 있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어, 요청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