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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농업기술센터(소장 하남선)가 부안군으로 귀농을 신청한 농업인 53명을 대상으로 2016년도 귀농 ⋅ 귀촌교육에 시동을 걸었다.
오는 5월 12일까지 매주 2회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농업정책과 농업기술, 농기계활용, 경영마케팅, 영농계획 수립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실시된다.
특히 일회성에 그치는 단발교육에서 탈피, 영농정착의 기반을 다질 수 있는 기본적인 교육을 차근차근 다져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교육 수료 후 선도농가와 멘토링 시스템을 구축해 귀농⋅귀촌인들이 부안에 튼튼히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귀농 ⋅ 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며 "작지만 강한 농업 육성과 도시민 유치 프로젝트에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일 김종규 부안군수는 개강식 특강을 통해 "귀농 ⋅ 귀촌학교 교육을 계기로 부안군에 대한 친밀감 형성이 극대화될 것"이라며 "귀농에 대한 기초교육과 군 특화작목인 뽕, 감자 등에 대한 재배기술교육을 통해 귀농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교육에 참여한 A씨는 "귀농에 대한 막연한 생각만 갖고 있어 두려움이 많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귀농에 대한 지식을 얻어 구체적인 작목에 대한 선택과 자신감이 생길 것 같아 알찬 교육이 될 것 같다"고 기대감에 부푼 소감을 밝혔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전북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