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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진범용 기자= KT가 ‘GiGA IoT 홈’에 대한 새로운 전략 및 서비스 강화를 통해 IoT 시장에서의 확고한 1위를 달성하기 위해 적극 나선다고 천명했다.
KT는 3일 오전 서울 세종로 KT 광화문빌딩 West 에서 임직원 및 IoT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KT GiGA IoT 홈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KT는 고객에게 ‘Fun&Care’를 통한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고객들이 가정에서 IoT를 통해 건강(Health Care), 안전(Family Care), 편리함(House Care)을 누릴 수 있는 홈 IoT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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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KT와 일문일답.
-타사들도 홈 IoT 서비스를 많이 만들고 있다. 전체 규모나 현황은 어떻게 되는가?
▲2015년 IoT 시장규모는 언론이나 관련 매체에서 약 3.8조원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올해는 약 4.9조원에 육박할 것이라고 본다.
사실 이러한 규모 대비 통신사가 가져가는 매출은 매우 적다. 대부분 디바이스 기기를 공급하는 쪽에서 가져가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점차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생각한다.
-매출 목표를 말하지 않았다. 목표 매출은 어느 정도 수준인가?
▲아직 출시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말하기 어렵다.
-경쟁사들도 홈 IoT 산업에 진출 중이다. KT만의 차별된 전략은?
▲우리가 타사들에 비해 홈 IoT가 늦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산업 IoT는 빨랐다. 특히 차량용 IoT의 경우 타사들과 비교해 매우 빨랐다.
우리가 하고자 하는 IoT 서비스는 홈 내에서 간단하게 불을 켜고 끄는 정도의 간단한 것이 아니다. 우리는 앞에서 언급한바 와 같이 ‘Fun&Care’를 통해 보다 진화한 IoT 생태계를 구축하려고 한다.
이를 위해 모든 협력사와 협력하고 하나의 통합 플랫폼으로 완성되면 더 큰 빅데이터를 통해 고객에게 한층 더 수준 높은 IoT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오픈 플랫폼을 강조하고 있다. KT가 만들어 놓은 조건만 충족하면 누구나 연동할 수 있는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렇다. 플랫폼이라는 것이 어렵게 생각되지만, 사실 포털과 카카오톡 역시 플랫폼이다.
짧게는 2~3주 만에 연동시킬 수 있을 정도로 매우 쉽다.
-홈 IoT 서비스 중 하나인 헬스바이크의 경우 누가 만든 것인가?
▲지오 아이티와 함께 만들었다. 헬스 바이크는 고객에 체력을 측정하는 솔루션과 KT의 기술력을 함께 모아 만들진 작품이다.
-기존 바이크도 연동할 수 있는가?
▲기존 바이크를 변형시키기 위해서는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릴 것 같다. 기존 바이크와 다른 제품으로 보는 것이 현명하다.
-국내에서는 헬스케어가 의료법 등 규제로 인해 본격적으로 시행할 수 없다. 해외부터 시작되는 것인가?
▲현재의 규제에서 벗어나야 신사업 육성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현재는 불가능하지만 추후에는 이런 것들이 가능해질 것으로 생각한다.
정부의 규제를 풀어야 한다고 판단된다면 다양한 업체들과 긴밀히 면담해 해결할 것이다. 올해 이 부분이 많이 해소될 것으로 본다.
-홈IoT는 결국 주택 시장으로 갈 것으로 내다본다. 자회사와 의견을 나눈적이 있는가?
▲현재 홈 IoT가 리모델링할때 함께 가는 것이 사실이다. 어떤 형태든, 어떤 공간이든 함께가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가격은?
▲가격은 헬스밴드의 경우 6만5000원에 제공할 예정이며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할 것이다. 헬스바이크의 경우 38만원 정도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골프 퍼팅기는 약 40만원 정도가 될 것 같다.
하지만 이 가격은 초창기 가격이고 서비스 공급 원가가 내려간다면 가격은 달라 질 수 있다. 향후 다양한 요금 방식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한다.
by71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