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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걸 “필리버스터, 담대한 야권연대로 발전시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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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상문 기자

 

브레이크뉴스 문흥윤 기자=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일 “필리버스터를 담대한 연대로 발전시켜나가야 한다”며 전날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의 ‘야권 통합’ 발언에 힘을 실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박근혜 정권의 참 나쁜 법을 반대했던 9일간의 무제한 토론으로 야권 연대의 가능성이 열렸다고 평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필리버스터의 시간’은 야권이 하나가 되어 혼신의 힘으로 박근혜 정권의 폭주에 반대하고 민주주의를 옹호하는 연대의 시간이었다”며 “토론을 위해서도 연대할 수 있으면 선거 승리를 위해서도 연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야권 연대는 더하기의 효과가 아니라 곱하기의 결과를 가져온다고 확신한다”라며 “20대 총선은 장기집권의 토대를 만들려는 극우·보수 세력을 좌절시킬 결정적 기회이다”라고 주장했다.

 

이 원내대표는 “야권이 분열된다면, 박빙의 차이로 승패가 갈리는 수도권에서부터 112석에서 122석으로 늘어난 의석수가 오히려 재앙이 될 수 있다”며 “우리는 국정원에 의한 테러방지법을 반드시 되돌려 놓겠다고 했다. 야권의 승리를 통해서만이 할 수 있다. 민생 살리기를 위한 연대, 총선 승리를 위한 연합에 야권 모두가 나서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테러방지법 본회의 통과와 관련해 “‘참 나쁜 대통령’이 ‘참 나쁜 정당’에게 ‘참 나쁜 기관’을 위한 ‘참 나쁜 법’을 종용한 결과, ‘더 나쁜 사회’로 가는 헬게이트가 열렸다”라며 “국민 대신 국정원, 민주주의 대신 국정원, 기본권 대신 국정원을 선택한 박근혜·새누리당 정권을 국민과 더불어 심판해 나가겠다”고 선포했다.

 

mhun019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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