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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특화 공동주택 4월부터 분양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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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특화’라는 새로운 개념을 도입해 분양 불패를 이어가고 있는 세종시 신도시에 올 들어 첫 분양이 시작된다. 올해에만 상·하반기 합쳐 1만 세대 분양을 앞두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4월 8일 행복도시 1-1생활권(세종시 고운동) L2구역(블록)에 667세대(현대엔지니어링)와 3-3생활권(세종시 소담동) L3구역(블록) 890세대(증흥건설) 등 2개 단지에 총 1557세대를 분양하는 등 올 상반기에만 총 6071세대를 분양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분양 예정단지를 살펴보면 5월 3-2생활권(세종시 보람동) M1구역 723세대(신동아)와 H1구역 주상복합 544세대(대방건설), 3-3생활권(세종시 소담동) M6구역 1525세대(LH·한신공영) 등 총 3개 단지 2792세대를 분양한다.
 
이어 6월에는 2-1생활권(세종시 다정동) H1구역 주상복합 190세대(신영건설)와 2-2생활권(세종시 새롬동) H1구역 주상복합 386세대(부원건설), 4-1생활권(세종시 반곡동) P2(M2, L3)구역 1146세대(계룡건설·보성건설) 등 총 4개 단지 1722세대를 공급한다.
 
이들 단지들은 모두 행복도시 2·3·4생활권 간선급행버스체계(BRT)와 편리한 대중교통축에 인접해 있으며, 일부는 금강변에 위치하는 등 우수한 입지를 자랑하고 있다.
 
또 하반기에는 지난해 설계공모를 통해 당선된 4-1생활권(세종시 반곡동) P1구역(신동아건설·롯데건설), P3구역(금성백조·포스코) 4개 단지와 1-5(세종시 어진동)·3-3생활권(세종시 소담동) 주상복합 5개 단지, 1-1생활권(세종시 고운동) 5개 단지가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올해 행복도시의 분양소식이 전해지면서 실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오는 6월부터는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을 통해 세종시에서 공급하는 공동주택을 세종시민이 아니더라도 공급받기가 수월해지면서 분양시장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형욱 행복청 주택과장은 “행복도시는 첫마을의 국제공모 이후 지난 2013년 2-2생활권(세종시 새롬동)부터 설계공모를 통해 우수한 디자인과 다양한 평면을 가진 공동주택을 공급해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면서 “올해 7월에는 6-4생활권(세종시 해밀리)에 대한 설계공모를 시행할 예정으로 지금까지와는 획기적으로 차별화된 공동주택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대전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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