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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생 김천시장, "남북내륙철도 반드시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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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경북 김천】이성현 기자= 김천시는 박보생 시장이 남부내륙철도가 통과하는 해당 시․군의 자치단체장들과 함께 기획재정부를 직접 방문하여, 현재 막바지 단계에 있는  김천~거제간 남부내륙철도건설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에 대한 조속한 처리를 촉구하고  대정부 건의문을 전달하였다고 11일 밝혔다.
 
▲ 대정부 공동건의문을 전달 장면     ⓒ 김천시 제공
 
이날 방문은 김천시가 주관하여 성주군, 고령군, 합천군, 진주시, 의령군, 고성군, 통영시, 거제시, 등 9개 시․군의 자치단체장이 참석했으며, 경남과 경북의 철도관련 국장들도 함께 참석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남부내륙 지역민들의 가장 큰 염원이며, 박대통령의 선거공약이기도 한 김천거제간 남부내륙철도 건설의 예비타당성조사가 2년이 경과하도록 아직 끝을 내지 못하고 있어, 철도건설을 손꼽아 기다리는 경남․북지역주민이 크게 실망하고 있으니 하루라도 빨리 처리하여 지역민들의 한을 풀어달라며 대표로 인사를 한 뒤, “대정부 공동 건의문”을  송언석 기획재정부 2차관에게 전달했다.
전달한 내용은 예비타당성조사의 중간점검 과정에서 나타난 운영 및 편익산정의 비합리적인 부분 등 제반 문제점에 대하여, 적극 수정․보완하여 반영해 줄 것과, 전라선 복선전철, 원주~강릉선 철도사업, KTX 호남선은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B/C가 상당히 낮게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국토의 균형발전이라는 명목으로 추진되었듯이, 본 사업도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해 적극 추진하여 줄 것을 요구하였고, 그리고, 현행의 예비타당성조사 제도 하에서는 지방의 SOC사업은 비용대편익(B/C)이 낮게 나올 수밖에 없으므로, 기획재정부에서는 그 해법을 조속히 찾아서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줄 것을 촉구 하는 것으로  작성 되어 있다.

박보생 시장은 지난 2월 4일에도 예비타당성조사의 제4차 중간점검회의를 대비하여 본 조사 수행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의 김강수 소장을 직접만나, 3차례의 중간점검회의와 수차례의 실무회의를 거치면서 아직도 쟁점으로 남아있는 서울~거제간 수요반영 문제, 과다 계상된 터널비용 재검토, 거제해상교량비용 인하, 건설비용 산정 적정성 문제 등에 대하여 수정 보완대책을 강력히 요구한 바 있으며 김천시가 물류교통의 중심도시로서 인구 30만이상의 남부내륙의 거점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라도 김천~거제간 남부내륙철도는 반드시 건설되어야 한다고 하면서, 국가적 차원에서도 낙후된 남부내륙지역의 경제활성화와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가 조속히 처리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현재 남부내륙철도건설사업은 진행 중인 예비타당성조사가 마무리 되는대로 즉시 기본설계를 착수하기 위해 지난해 연말 3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놓고 있는 상태이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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