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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주 새누리 공천 부당 "무소속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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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대구】이성현 기자= 달서구청장 선거에 출마한 새누리당의 이기주 예비후보가 자신에 대한 당의 경선 배제에 불복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지난 8일 새누리당 대구시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류성걸)의 결정에서 이관석 후보와 함께 경선 탈락했다. 그러나 모두 9명 공천 신청자 가운데 유독 두 후보만을 탈락시킨 것은 명분이 상당히 부족하다고 지역정가는 풀이하고 있다. 

새누리당의 공천 탈락 기준도 알려지지 않고 있고, 게다가 정가는 특정 국회의원의 정치적 ‘호불호(好不好)’가 작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하고 있다. 

▲ 새누리당 출신으로 달서구청장 출마를 선언한 이기주 예비후보가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 이기주 예비후보 제공
 
실제, 9명의 후보 가운데 공직자 선출에 가장 우선적으로 적용해야 할 도덕성과 관련, 몇몇 후보들이 상당한 전과를 소유하고 있음에도 이번 공천에서는 유야무야로 적용되지 않았다. 

대구시당 공관위는 중앙당의 당헌당규상의 공천배제기준을 따랐다고 하지만, 지역 최고의 공직자를 선출하는 선거에서 너무 안이한 기준을 적용하는 것 아니냐는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경선에 포함된 후보 가운데는 사퇴 의사도 밝히지 않은체, 공천심사가 이뤄지기 수일전에야 출마의사를 밝힌 현역 대구광역시의원이 경선에 참여하게 되어 이같은  논란이 가중되고 있을 뿐 아니라 이 지역 국회의원의 입김에 작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이기주 후보는 지난 9일 누리당 대구시당 공관위의 결정에 반발해 재심의를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기주 후보는 “류성걸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번 결정에 대해 ‘명명백백(明明白白)’하게 설명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한 뒤, “무소속 출마를 통해 지역민들의 준엄한 심판을 받기 위해 8년간 몸담고 있던 정당을 잠시 떠나겠다”고 밝혔다. 그는 잠시 다녀오겠다는 표현으로 살아 다시 복당할 것임을 암시했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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