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축구 전북 현대모터스(단장 이철근)가 전주덕진경찰서(서장 박성구)와 두 손을 맞잡고 4대 사회악 근절 등 협력치안 동참을 선언하고 나섰다.
민-경 협력 치안을 통한 사회안전망 확충에 초점을 맞춰 이뤄진 업무 협약을 통해 전주덕진경찰서와 전북 현대모터스는 앞으로 범죄 피해 예방과 피해자 보호를 위한 각 협업 과제들을 적극 추진하며 지역치안 협력체계 활성화를 밑거름으로 안전한 지역 만들기에 불을 뿜어낸다.
전주덕진경찰서는 전북 현대의 홈경기시, 교통소통 협조 및 안전관리를 기본으로 경찰가족단위 관람⋅북한이탈주민⋅결혼이주여성 가족 초청 축구경기 관람 등으로 협력치안 활동의 밑그림을 그려왔다.
이철근 단장은 "전북지역을 연고로 한 축구단으로 통산 4번째 정규리그 우승을 달성한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이 전북경찰과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일조할 수 있게 돼 뿌듯하다"며 "앞으로 전북경찰의 치안활동에 적극 지원⋅협력 하겠다"고 밝혔다.
전주덕진경찰서 박성구 서장은 "이번 업무 협약으로 그동안 해왔던 협력 관계가 더욱 깊어져 4대악 근절 등 치안정책의 이해 및 체감안전도 제고를 위한 효과가 빛을 발휘해 홈경기장을 찾는 팬들이 안전하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서장은 이어 "긴밀한 업무협조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경찰의 역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민⋅경 협력 체제를 더욱 확대해 치안활동의 완성도를 높여나가겠다"는 의지를 덧붙였다.
한편, 12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6 K리그 클래식' 전북 현대모터스와 FC 서울이 맞붙은 개막전 경기에서 김신욱(전북 현대)이 후반 16분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 수비수를 뚫고 골망을 가르는 짜릿한 데뷔골을 터트려 1-0으로 승리했다.
김신욱은 지난해 울산 현대 소속으로 득점왕(18골)에 올랐으며 올 시즌에 앞서 전북으로 이적, 이날 첫 포문을 화려하게 장식해 홈팬들을 열광시켰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전북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