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Channel: 브레이크뉴스
Viewing all articles
Browse latest Browse all 291712

전주 '3.13 만세운동' 재현

$
0
0

 

▲  12일 광복회 전주시지회 주최(회장 오인탁) 주최로 신흥고등학교 교정에서 광복회원, 보훈단체회원, 학생⋅시민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주 3.13 만세운동' 기념식을 갖고 있다.     © 신성철 기자


▲  신흥고등학교 학생들이 기념식 직후 1919년 3월 13일 정오 조상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풍남문 광장까지 만세 시가행진을 벌였던 '전주 3.13 만세운동' 재현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 신성철 기자

 

▲  신흥고등학교에서 풍남문 광장까지 태극기를 흔들며 만세 시가행진을 재현한 뒤 풍남문 광장에서 독도는 우리땅 플래쉬 몹, 줄넘기 등의 부대행사를 통해 1919년 3월 13일 당시 만세운동을 재현하고 있다.     © 신성철 기자

 

 

 

일제의 탄압 속에서도, 잃어버린 나라를 되찾기 위해 분연히 일어섰던 조상들의 함성이 전주에서 다시 울려 퍼졌다.

 

12일 광복회 전주시지회 주최(회장 오인탁) 주최로 신흥고등학교 교정에서 광복회원, 보훈단체회원, 학생시민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독립선언서 낭독, 만세 삼창 등 전주 3.13 만세운동 기념식이 열렸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는 신흥고등학교에서 풍남문 광장까지 태극기를 흔들며 만세 시가행진을 재현한 뒤 풍남문 광장에서 독도는 우리땅 플래쉬 몹, 줄넘기 및 태권도 시범, 3.13 만세운동 재현극, 사진전시회 등을 통해 1919313일 당시 만세운동을 상기시켰다.

 

오인탁 광복회 전주시지회장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비극이 반복된다"며 "나라 잃은 설움과 일제의 폭압 속에서도 분연히 일어섰던 조상들의 정신을 되살려, 올바른 역사의식과 민족의 자긍심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주 3.13 만세운동은 1919313일 정오에 서문교회 김인전 목사가 신흥학교와 기전학교의 천도교, 기독교 학생들과 함께 조선 최초 상설시장인 전주 남부시장에서 1만여명의 백성들과 합세한 전라북도 최대 규모의 독립만세운동이다.

 

전주 서문교회 김인전 목사가 서울 3.1만세운동 소식을 듣고 전주읍 장날인 314일에 맞춰 전주만세운동 거사를 결정했으며 개성(3.3), 대구(3.8), 부산(3.11), 제주(3.21) 등 전국으로 확산됐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전북판

Viewing all articles
Browse latest Browse all 291712

Trending Articles



<script src="https://jsc.adskeeper.com/r/s/rssing.com.1596347.js" async> </scrip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