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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박대동·강길부·김정록 컷오프…39곳 공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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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한구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장   ©김상문 기자

 

브레이크뉴스 문흥윤 기자= 새누리당은 12일 4차 공천심사 결과로 경선지역 9곳과 단수추천지역 26곳, 청년·여성 우선추천지역 4곳을 발표했다. 박대동·강길부·김정록 의원은 컷오프 대상자로 이번 공천에서 배제됐다.

 

이한구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현역 의원에 대해서는 국민의 기대와 도덕성을 감안할 때 더 엄격한 판단기준을 적용했다”며 울산울주군과 울산북구에 대한 경선 결정을 선언했다.

 

이 위원장은 “전·현직 의원은 물론 다선의원은 초선 의원보다 더 엄격한 기준이 요구된다는데 공관위원 간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준을 철저히 고수해 상향식 원칙을 유지하면서도 혁신적인 공천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새누리당은 첫 컷오프 대상으로 친박계 김태환 의원 선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김 의원은 강한 반발을 보였고, 비박계에선 비박 의원들의 대대적 컷오프를 위해 김 의원을 컷오프하며 명분을 만들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공관위는 지금까지 현역 의원 컷오프가 없는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하다가 이날 비박계로 분류되는 강 의원과 김 의원, 상대적 중도로 분류되는 박 의원을 각각 공천 배제 의원으로 정했다.

 

이날 발표된 단수추천지역으로 현역 의원 중 동작구을 나경원, 관악구을 오신환, 강릉시 권성동, 청주상당 정우택, 울산남구을 박맹우, 부산금정 김세연 의원 등 총 26곳이 선정됐다.

 

경선 지역으로는 서울 강서갑, 인천 부평을, 울산 북구·울주, 경기 남양주갑, 충북 청주청원, 충남 천안을, 경남 양산갑·을 등 9곳을 발표했다.

 

현역의원이 컷오프된 울산북구에서는 강석구-윤두환 후보가 경선에서 맞붙는다. 역시 컷오프 대상이 된 울주군에서는 강정호-김두겸 후보가 경선을 치르게 됐다.

 

청년우선추천 지역은 서울 노원병·관악갑으로 선정해 사실상 이준석, 원영섭 후보가 공천을 확정했다. 여성추천 지역은 경기 부천원미갑, 안산단원을로 정했다.

 

김무성 대표에 대한 공천 결과는 오늘도 보류됐고 13일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이 위원장은 “김 대표에 대한 내용은 내일 대상자들과 같이 심의해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두언, 김용태 의원에 대한 경선확정 여부도 함께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mhun019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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