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나라 여행상품은 역시 전주!

▲  전주시가 "2016 내나라 여행박람회"에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유네스코 창의도시 전주여행'에 대한 퀴즈 이벤트를 전개하며 관광객들의 발길을 부여잡고 있다.     © 황현옥 기자

▲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6 내나라 여행박람회' 전주시 홍보관에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 황현옥 기자

"내나라 여행상품은 역시 전주!"

대한민국 도시 관광 1번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전주시가 "2016 내나라 여행박람회"를 통해 FIT(개별자유여행객) 및 패키지 여행상품개발에 축포를 쏘아 올렸다.

지난 10일 개막돼 13일까지 열린 이 박람회에 무려 360여개의 참가단체와 650여개의 전시부스가 마련된 가운데 10만여명의 관람객이 찾아 국내 최대 여행박람회 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특히, 전주시가 마련한 홍보부스에 봄철 내나라 여행을 꿈꾸고 있는 예비 관광객과 여행사의 발길이 개막 첫날부터 북적거려 말 그대로 문전성시를 이루며 "유네스코 창의도시 전주여행"의 열기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전주시 홍보부스를 찾은 수많은 예비 여행자들은 답사차원으로 전주에 대한 볼거리 ⋅ 먹거리 ⋅ 숙박 ⋅ 교통 등 관광정보를 수집하는 등 전주 여행상담 코너를 찾아 관심을 드러냈다.

"2016 내라라 여행박람회"에 참가한 전주시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지역전통문화관광자원화 공모 사업에 선정된 상품 홍보를 위해 '유네스코 창의도시 전주여행'에 대한 퀴즈 이벤트를 전개하고, 관광패스 이용권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등 전주관광홍보이벤트를 전개했다.

또, '유네스코 창의도시 전주여행'상품개발을 위해 여행사를 위한 상담코너를 마련해 유명 여행사 등과 여행상품 구성을 위한 실행방안 등을 논의하는 세일즈 홍보마케팅을 펼쳤다.

이와 함께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전주역사여행프로그램을 통한 전주여행 상담회 실시 및가고 싶은 도시 전주여행을 만들기 위해 '선택! 유네스코 창의도시 전주여행'이란 주제로 전주여행 설문조사 실시 및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이밖에도, 전북도를 대표해 행사장 메인무대에서 지역전통문화관광자원화 공모사업에 대한 상품 홍보를 비롯 가야금과 거문고, 해금, 북, 소리꾼 등 8명으로 구성된 전주 국악팀 '오지락'의 국악실내악 공연을 펼쳐 상품 품격과 우수성을 선보이며 전주여행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황권주 전주시 관광산업과장은 "전주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지역전통문화관광자원화사업에 선정되고, 한국관광 100선에 전주 한옥마을이 포함되어 있는데다 전주여행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 내나라 여행박람회 기간 동안 인기를 큰 끌었다"고 말했다.

이어, 황 과장은 "조만간 유네스코 창의도시 전주여행에 대한 다양한 여행상품을 만들어 지역경제와 전주관광 발전에 기여하도록 상품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를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