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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SEOULITE’ 이하이, “3년만에 컴백..노래할 수 있어 기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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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이하이 <사진출처=YG엔터테인먼트>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박동제 기자=가수 이하이가 새 앨범 ‘SEOULITE’로 3년만에 컴백했다.

 

이하이는 14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진행된 하프앨범 ‘SEOULITE’ 발매 기념 라운드 인터뷰를 통해 오랜만에 컴백한 소감부터 앨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하이의 ‘SEOULITE’는 본래 ‘서울 사람’을 뜻하지만 ‘서울의 빛’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으며, 서울은 ‘소울’이라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앨범에 담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여러가지 모습을 담고 있는 서울이라는 도시의 다양한 색깔과 어우러진다는 평.

 

‘SEOULITE’에는 프로듀서인 에픽하이의 타블로, DJ 투컷과 그들이 엄선한 코드쿤스트, 딘, 바버렛츠, 샤이니 종현, Chancellor 등이 참여해 힙합을 비롯한 다양한 장르를 시도했다.

 

특히 이하이의 이번 앨범 ‘SEOULITE’의 타이틀곡은 ‘손잡아 줘요’와 ‘한숨’으로, 듣는 이들을 따뜻하게 감싸줄 수 있는 두 곡으로 구성됐다. ‘손잡아 줘요’는 연인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은 귀여운 가사를 경쾌한 리듬에 맞춰 이하이만의 소울풀한 보이스로 풀어낸 곡이며, ‘한숨’은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와 이하이 특유의 청아한 보컬이 어우러져 힐링 시너지를 만들어냈다.

 

또한 이하이의 하프앨범에는 위너 송민호, 인크레더블, 도끼 등이 ‘WORLD TOUR(비행)’, ‘OFFICIAL’, ‘FXXK WIT US’ 피처링에 참여, 이하이의 전곡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이날 이하이는 컴백 소감으로 “3년만에 ‘SEOULITE’라는 앨범으로 컴백하게 됐다. 3년동안 무대에 서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이 있었는데, 이렇게 노래할 수 있게 돼 너무 기쁜 것 같다”면서 “쉬면서 특별한 것을 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성인이되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됐고, 고민도 많이 들었던 것 같다. 쉬는 동안 거창한 무언가가 없어서 어떤 말씀을 들여야할지 모르겠다. 그냥 음악적으로 많은 공부를 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이하이는 컴백이 미뤄진 이유에 대해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 자체가 워낙 큰 회사다보니 많이 가수들이 새롭게 앨범을 발표하고, 컴백해야 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미뤄지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담담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하이는 타이틀곡 ‘한숨’을 통해 샤이니 종현과 호흡을 맞춘 것에 대해 “샤이니 종현 선배님의 곡인 줄 전혀 몰랐다. 타블로 선배님과 작업하면서 처음 듣게 됐는데, 위로하는 노래를 하고 싶다고 했더니 ‘한숨’을 들려줬다”고 전했다.

 

“‘한숨’은 듣자마자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곡인데, 녹음할때까지 샤이니 종현 선배님이 썼다는 것을 몰랐다. 정말 감사할 뿐이다. 다음에는 신나는 곡으로 함께 호흡을 맞춰도 좋을 것 같다(웃음).”  

 

이하이의 말에서 알 수 있듯 이번 앨범은 힙합그룹 에픽하이 멤버 타블로가 수장으로 있는 하이그라운드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그만큼 힙합적인 요소가 강해졌고, 위너 송민호, 인크레더블, 도끼 등 래퍼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에 대해 이하이는 “제 앨범에 참여준 래퍼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먼저 전하고 싶다. 위너 송민호 씨가 참여하게 된 계기는 ‘WORLD TOUR’라는 노래를 받고 제목이 너무 거창해 어떤 분이 피처링을 하면 좋을까 고민하던 중 앞으로 월드투어를 함께 할 수 있는 분을 찾다가 하게 됐다. 그리고 위너 송민호 씨와는 같은 소속사 식구기도 하고, 워낙 출중한 실력을 갖춘 래퍼이다보니 자연스럽게 참여하게 된 것 같다”며 말을 이어갔다.

 

“‘OFFICIAL’을 함께 한 인크레더블 씨는 한 방송을 통해 뵙게 됐는데, 여유로운 랩 스타일이 인상적으로 느껴졌던 것 같다. 그래서 한 번 작업하고 싶었는데, 이번에 함께할 수 있게 됐다. 도끼 씨는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었는데, ‘FXXK WIT US’라는 곡과 가장 잘 어울려서 제안을 드렸는데 흔쾌히 좋다고 해줬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 가수 이하이 <사진출처=YG엔터테인먼트>     ©브레이크뉴스

 

이하이는 이들 외에 함께 호흡을 맞추고 싶은 가수로 “예전 노래를 좋아하는 편이다보니 들국화 전인권 선배님과 함께 호흡을 맞추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굉장한 팬인데, 한 번이라도 호흡을 맞출 수 있다면 큰 영광일 것 같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같은 소속사 중 호흡을 맞추고 싶은 가수로는 “빅뱅 태양 선배님이다”고 말하며 “예전부터 태양 선배님과 항상 작업해보고 싶었다. 어렸을때부터 빅뱅의 팬이었고, 피처링 참여가 아닌 두 명의 보컬로서 태양 선배님과 듀엣 호흡을 맞춘다면 정말 좋을 것 같다”고 고백하기도.  

 

그동안 가수로서의 모습을 주로 보여준 이하이. 그녀에게 음악 활동이 아닌 예능, 드라마 등 다른 분야 진출 욕심을 묻자 “저는 일단 노래를 열심히 할 생각이다(웃음). 많은 분들께서 이하이는 노래를 잘 하는 소녀로 기억하고 계시고, 제 연기 자체가 너무나도 부족한 편이라고 생각한다. 나중에는 예능과 연기같은 다른 분야에 도전할 수도 있겠지만, 지금은 노래에만 집중하고 싶다”고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이하이는 새 앨범 ‘SEOULITE’ 만족도에 대해 “개인적으로는 정말 만족하고 있는 편이다. 1집같은 경우는 아무래도 제 의견보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많이 들어갔는데, 이번 앨범에는 제 의견이 더욱 많이 반영되다보니 만족도가 당연히 더욱 높지않나 생각한다.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들어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더불어 이하이는 “이번 앨범으로는 많은 활동을 하고 싶은 바람이다. 팬분들도 그렇고 많은 분들이 활발한 활동을 바라시더라. 다양한 음악 관련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제 노래를 되도록 많은 분들께 선보이고 싶은 바람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지난 10일과 13일 엠넷 ‘엠카운트다운’과 SBS ‘인기가요’를 통해 본격적인 컴백 활동을 알린 이하이는 향후 더욱 활발한 활동을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dj32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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