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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재계 1위 삼성(SAMSUNG)의 브랜드 가치가 전 세계 기업을 통틀어 세 번째로 평가됐다.
3월14일 영국 브랜드 평가기관인 브랜드파이낸스가 지난 2월 발간한 '2016 글로벌 500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의 브랜드 가치는 831억8500만 달러(약 99조3000억원)로 집계됐다는 것. 이는 지난해 817억1600만 달러보다 1.8% 상승한 수치다. 삼성은 아마존(83조원)과 마이크로소프트(80조원) 등을 모두 제쳤지만 순위로는 지난해보다 한 단계 내려간 3위를 차지했다.
2010년 조사에서 23위였던 삼성의 브랜드 순위는 2012년 6위가 됐고 2013년부터 3위 안에 계속 들고 있다.
브랜드파이낸스는 브랜드 경쟁력 지표와 충성도, 매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순위를 매긴다. 같은 조사에서 애플이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3위였던 구글은 삼성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는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현대자동차는 36위, LG와 SK는 각각 102위와 143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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