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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최종걸 기자= 소리바다 와 코스닥등록기업 핀테크 관련 엠제이비(회장 윤영배)에 투자한 중국 상하이시 산하 기관투자기관인 ISPC(International Sourcing Promotion Center) 샘린 회장이 지난 20일 방한, 경기도 판교벤처밸리에 입주한 이스라엘의 글로벌 벤처캐피탈인 요즈마 그룹(YOZMA GROUP 회장 )과 한국 강소기업 발굴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ISPC는 소리바다와 엠제이비 투자를 시작으로 한국과 중국에서 각각 3천억원씩 6천억원의 한중글로벌펀드를 조성, 한국 강소기업들의 세계 시장 진출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이번 방한 목적을 소개했다. 정보통신기술(ICT), 핀테크, 바이오 및 헬스케어 관련 분야에 각각 2000억원씩 투자한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ISPC는 이스라엘 요즈마 그룹과 공동으로 투자대상 기업의 기술가치 평가를 통해 기업을 발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ISPC는 요즈마 그룹이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조성하는 경기도 판교밴처밸리에 요즈마 캠퍼스(YOZMA CAMPUS 회장 이갈 에를리히)에 한국 대표부를 설립했다고 덧붙였다.
투자 기업 중 뛰어난 실적을 보이는 기업의 경우엔 요즈마 그룹이 미국 나스닥거래소에 상장을 목적으로 만든 요즈마 캠퍼스 글로벌 프로그램을 통해 상장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요즈마 캠퍼스에 입주해 있는 와이즈만 연구소의 기술이전센터와의 협력해 앞으로 국내 ICT, 바이오 및 헬스케어 분야 벤처기업들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샘 린 ISPC 회장은 22일 "ISPC는 중국 상하이시 산하 투자전문 기업으로 우수한 한국 기업을 유치하여 한중간 상호 경쟁력을 증진시키고자 한다"며 "요즈마 그룹과 손을 잡고 중국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갈 에를리히 요즈마그룹 회장은 지난 21일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과 '요즈마캠퍼스'에 입주할 신생 벤처기업들(최초 스타트업 5개사)에 대한 금융지원은 물론 경영 컨설팅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도울 협약식을 체결했다.
하나금융그룹과 스타트업 지원 협약을 체결한 요즈마그룹은 1993년에 설립한 글로벌 벤처 캐피탈로 기술기반 신생 벤처들의 가치 평가를 통해 투자 및 성장를 지원해 지금까지 20개 이상의 기술 벤처기업들을 미국 나스닥거래소에 상장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요즈마그룹은 경기도 지자체와 손을 잡고 판교벤처밸리에 7층규모 건물 2개동에 보육기관(인큐베이팅 스타트업기업 4곳)을 중심으로 요즈마캠퍼스를 조성한다. 이들 스타트업기업들은 ICBM, 즉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Cloud), 빅데이터(Big Data), 모바일(Mobile) 관련 기업이다. jgchoi62@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