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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여인홍 차관이 23일 전북 농생명규제프리존 핵심지역인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를 방문했다.
이날 여 차관은 이건식 김제시장을 비롯 농림축산식품부 ⋅ 전북도청 ⋅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등 관계 전문가와 규제프리존에 대한 발전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한 뒤 민간육종연구단지 조성사업 현장을 점검하는 행보를 드러냈다.
이건식 시장은 "김제시가 종자생명산업특구지정과 함께 농생명 규제프리존에 선정됨으로써 종자산업 특화발전에 탄력을 받게 된 만큼, 종자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규제개선과 종자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한 재정적 지원에 힘을 모아 달라"고 건의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농생명 관련 연구 ⋅ 지원기관이 다수가 입지해 있고, 새만금 ⋅ 국가식품클러스터 ⋅ 민간육종연구단지 등 농생명산업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전북도가 농식품부의 농생명 지역전략산업지역으로 선정됐으며 전북도는 3월까지 농생명 지역전략산업 대한 구체적인 육성계획(안)을 작성해 정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전북은 농생명 규제프리존 지정에 따라 농식품 생산 ⋅ 가공 ⋅ 수출까지 연계한 농업벨트(Agro-belt)를 조성, 향후 동북아 농식품산업의 허브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5월까지 세제와 재정지원을 포함하는 맞춤형 정부지원 방안, 규제특례 법적근거 마련(가칭 규제프리존 특별법) 등 지역전략산업 지원 후속조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규제프리존 = 각 시⋅도별로 지역산업 특성에 맞고 잘 할 수 있는 산업(지역전략산업)을 상향식으로 선정, 해당지역에 한정해 규제특례 및 맞춤형 재정지원을 부여하는 기업투자촉진 정책이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전북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