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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6기 김종규 호(號)가 지역의 큰 일꾼을 키우는 밑거름으로 사용하기 위해 "호적에 없는 늦둥이 한 명 키우자"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군민들의 동참을 호소한 장학금 기탁행렬이 새 봄을 맞아 꽃망울을 활짝 터트렸다.
희망의 들불처럼 번지며 일궈낸 행복바이러스가 부안군 전역을 휘감아 돌고 있는 지역인재 양성 후원 물결은 '돈 걱정 없이 자녀를 키울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내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차곡차곡 쌓여 태산을 이루듯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전북 부안군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나누미근농장학기금 300억원 확보를 위한 후원 회원 참여가 희망의 들불처럼 번지며 지난 17일에 비해 무려 10.8%인 262명이나 급증한 2,685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에 따른, 매월 장학기금 적립금 역시 29,568,000원에서 32,333,000원으로 크게 증가하는 등 후원 회원 가입이 매주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향후 전 군민 후원 회원 참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실제로, 지난 29일 KB국민은행 전북지역영업그룹 서남종 대표 등 3명이 부안군청을 찾아 나누미근농장학재단 이사장인 김종규 군수를 만나, "어려운 환경 속에서 자신의 꿈을 위해 도전하고 있는 지역의 젊은 인재들에게 작은 도움을 주고자하는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며 후원 회원에 가입했다.
이에 앞서, 부안군 관내 25개 기관으로 구성된 기관장협의회(총무 유금용 NH농협 부안군지부장)도 지난 28일 3월 중 회의를 개최하고 500만원의 나누미근농장학금김 군수에게 기탁하는 지역사랑을 실천했다.
또, 상서면 출신으로 전주시에서 각종 토목건설 관련 용역 및 설계 등을 실시하는 (유)청운기술단을 운영하고 있는 김운술 대표도 이날 "우수한 지역인재 양성과 교육여건 개선 등에 사용해 달라"며 300만원의 장학금을 쾌척하는 고향사랑을 실천했다.
나누미근농장학재단 이사장인 김종규 군수는 "우리 지역의 인재들을 위해 후원 회원으로 가입해주시고 장학금을 쾌척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군민들의 소중한 정성이 헛되지 않도록 다양한 교육개선 사업으로 보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전북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