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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이승수 기자= 20대 총선 사전투표가 오는 8~9일 이틀동안 전국에서 실시된다.
4월 13일에 펼쳐지는 국회의원 선거에 개인 사정으로 투표할 수 없는 유권자는 8일과 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읍·면·동사무소의 3511곳에서 미리 투표할 수 있다.
또한 유권자의 투표 참여 확대를 겨냥해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역과 용산역, 인천공항에도 사전투표소가 설치된다.
국회의원 선거로는 처음 시도되는 사전투표는 선거기간이 사실상 3일로 늘어나 유권자 투표 참여가 높아질 전망이다.
사전투표는 자신의 거주 지역에 상관 없이 모든 사전투표소에서 투표가 가능하며, 투표를 하러 갈 때는 주민등록증과 같이 사진이 첨부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증명서를 지참해야 한다.
사전투표가 끝난 투표함은 선거 당일인 13일 오후 6시까지 CCTV가 설치된 별도 장소에서 보관된다.
한편, 사전투표자의 이중 투표를 방지하기 위해 사전투표를 한 유권자의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일정 내용을 보관하다가 13일 오후 6시 투표 마감 후 삭제하도록 하는 공직선거법이 개정됐다.
이 외에 사전투표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나 선관위에서 만든 선거정보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