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감봉사단' 김영진 단장이 7일 육군 35사단 취사장에서 짜장면을 뽑기 위해 숙성시킨 반죽을 치대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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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감봉사단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조리기능장 조영숙(전주세종요리학원 원장)씨가 숙성된 반죽을 살펴보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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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님짜장으로 유명한 남원 선원사 운천 스님이 35사단 취사병과 함께 면발을 뽑아내며 굵기를 살펴보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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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감봉사단'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스님짜장으로 유명한 남원 선원사 운천 스님이 부대 조리병들에게 쫄깃한 면발을 만드는 비법을 전수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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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군 35사단 장병들이 '오감봉사단' 회원들이 뽑아낸 짜장면을 전우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면발을 찬물에 행구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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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육군 35사단을 찾아 "오감봉사단"과 "(주)스카이타운"이 뜻을 모아 마련한 "짜장면 나눔행사" 배식을 돕기 위해 발걸음을 옮긴 간부들과 군인가족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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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사단장이 아니라 '배식반장' 이거든~ 최창규(소장) 육군 35사단장이 '오감봉사단'과 '(주)스카이타운' 관계자들이 부대를 찾아 마련한 "짜장면 나눔행사" 지원을 위해 아내 백승이 여사와 함께 장병들에게 짜장면을 배식하며 "많이 먹고 힘내!"라는 격려의 말을 하는 세심한 행보를 드러내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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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출이 아니라 실전 입니다! 최창규(소장) 육군 35사단장이 아내 백승이 여사와 함께 장병들에게 짜장면을 배식하며 흐뭇한 표정으로 환하게 웃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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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감봉사단'의 짜장면 나눔행사를 지원한 (주)스카이타운 전년삼(오른쪽 앞줄 첫 번째) 회장이 직원 및 최창규(소장) 35사단장과 함께 배식봉사를 하는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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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짜장면이지 말입니다! 육군 35사단 장병들이 '오감봉사단'과 '(주)스카이타운'이 마련한 짜장면을 행복한 표정으로 맛있게 먹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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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짜장면도 스파게티처럼 먹어야 맛있죠~ 신세대 장병들의 입맛을 자극한 '오감봉사단'의 재능기부로 완성된 짜장면을 육군 35사단 한 장병이 젓가락에 돌돌 말은 뒤 행복한 표정으로 면발을 바라보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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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대개방 행사에 참석한 대한민국 ROTC 전북지구 임일빈(왼쪽) 회장이 최창규(소장 오른쪽) 육군 35사단장과 "짜장면 나눔 행사' 및 '고 김범수 대위 추모비 건립'에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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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창규(소장) 육군 35사단장 아내인 백승이 여사가 재능을 기부한 '오감봉사단' 김영진 단장에게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며 직접 줄을 서 배식을 받아온 "짜장면'을 건네주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세심한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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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외 유명 외식업체 조리장과 조리인, 기능장, 기술사 등 50여명의 재능기부자들이 모여 음식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오감봉사단"과 "(주)스카이타운"이 뜻을 모아 7일 육군 35사단(사단장, 최창규 소장)에서 "짜장면 나눔 행사"를 열어 장병들을 위로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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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창규(소장) 육군 35사단장이 위문공연 관람을 위해 '김범수관'으로 발걸음을 옮기자 장병들이 박수갈채로 환호하자 '하이 파이브'를 하기 위해 두 손을 들어 보이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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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병들의 마음을 담았습니다! 최창규(소장, 왼쪽에서 두 번째) 육군 35사단장이 7일 부대를 찾아 "짜장면 나눔행사"를 펼친 (주)스카이타운 전년삼(왼쪽 첫 번째) 회장과 남원 선원사 운천(오른쪽에서 두 번째) 스님 및 김영진(오른쪽) 오감봉사단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뒤 흐뭇한 표정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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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왼쪽부터 = (주)스카이타운 전년삼 회장, 오감봉사단 김영진 단장, 스님짜장으로 유명한 남원 선원사 운천 스님이 감사패를 전달받은 뒤 장병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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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군 35사단 군악대 장병들이 위문공연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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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군 35사단 '김범수관'에서 진행된 위문공연에서 사단 충경콘서팀이 멋진 댄스를 선보이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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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군 35사단 장병들이 위문공연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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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짜장면 나눔행사" 배식를 돕기 위해 참여한 군인가족들이 육군 35사단 군악대 연주와 충경콘서팀의 공연을 관람하며 박수갈채를 보내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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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짜장면 나눔행사" 봉사활동을 펼친 (주)스카이타운 오감봉사단 원들이 장병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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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창규(소장, 왼쪽에서 세 번째) 육군 35단장이 아내 백승이(왼쪽에서 네 번째) 여사 및 "짜장면 나눔행사"를 마련한 오감봉사단 및 장병들과 함께 '김범수관'으로 발걸음을 옮겨 공연을 관람하며 흐뭇한 표정으로 악단 연주에 맞춰 박수를 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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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유명 외식업체 조리장과 조리인, 기능장, 기술사 등 50여명의 재능기부자들이 모여 음식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오감봉사단'과 '(주)스카이타운'이 뜻을 모아 7일 육군 35사단(사단장, 최창규 소장)에서 "짜장면 나눔 행사"를 열고 장병들을 위로했다.
전북 전주시 송천동에 둥지를 틀고 있는 (주)스카이타운 전년삼 회장은 "장병들에게 맛있는 짜장면을 제공하고, 재능을 기부한 요리사들이 부대 조리병들에게 요리 비법도 전수하며 오감이 느껴지는 오늘 봉사활동은 우리에게는 애국이고 아들 ⋅ 딸 같은 장병들을 위한 사랑의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전 회장은 특히,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에 힘들지 않았느냐는 질문을 받자 "자신은 2008년 원사로 전역했다"고 소개한 뒤 "군대에서 제대로 익힌 습관과 경험을 밑거름 삼아 성공한 CEO 반열에 이름을 올린 만큼, 국가에 은혜를 갚겠다는 일념으로 참여하게 됐고 많은 장병들이 행복해 질 것을 생각하면 오히려 내 자신이 즐겁고 행복할 뿐"이라고 밝혔다.
또, 재능을 기부하며 음식을 준비한 오감봉사단 김영진 단장 역시 "불철주야 조국수호에 여념이없는 장병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자장면 위문활동에나섰다"며 "장병들이 전역하는 그날까지 건강하게 생활하고 전역 후에는 사회에서행복하고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데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며 이마에 흐르는 굵은 땀방울을 닦아내는 행복한 손짓으로 화답했다.
오감봉사단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조리기능장 조영숙(전주세종요리학원 원장)씨는 "장병들의 건강을 위해 일체의 화학조미료는 사용하지 않고 대신 사랑을 듬뿍 담아 밀가루를 반죽해 면과 춘장을 조리했다"며 정성을 가득 담아 행사를 준비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모든 식자재와 필요한 장비 등을 준비한 오감봉사단은 행사 하루 전날인 지난 6일 육군 35사단에 도착해 1박을 하면서 짜장면 나눔 행사를 준비했고, 이날 개방행사로 부대를 찾은 장병 부모들이 오랜만에 아들과 함께 즐거운 식사시간을 가져 각별한 의미를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짜장면을 시식한 장병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행사에 참여한 정비근무대 정해성 상병은 "사회에서도 쉽게 맛볼 수 없는 유명 조리장들의 짜장면을 부대에서 전우들과 함께 시식할 수 있어 행복했고 멋진 공연을 관람하며 힐링을 하는 시간이 된 것 같다"며 "봉사단체 관계자 및 위문공연을 보여준 전우들에게 감사할 뿐"이라고 말했다.
35사단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봉사단과 함께 예하 부대에서도 짜장면 나눔 행사를 진행할 예정으로 알려져 있다.
식사 시간, 검게 그을린 장병들이 까맣게 몰려들었다.
봉사단은 팀을 나눠 한쪽에선 쉴 새 없이 면을 삶고, 배식대에선 짜장면을 퍼줬다.
다들 짜장면을 싹싹 비우면서 배식판 바닥 긁는 소리가 점심시간 내내 울렸다.
"행복 나눔 자장면 행사"를 마친 오후 1시부터 '김범수관'에서 진행된 위문공연에서 35사단 군악대와 충경콘서팀이 군악연주를 시작으로 댄스 ⋅ 뮤지컬공연 등을 선보이는 등 장병과 부모가 참여하는 즉석 장기자랑 자리가 마련돼 다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분위기 열기로 가득 채워졌다.
이날 행사를 성공리에 마친 (주)스카이타운 전년삼 회장은 평소에도 재가어르신들과 군부대, 각 시설 등을 찾아다니며 진정한 '노블레스 오블리주'인 봉사와 나눔을 묵묵히 실천해 오고 있다.
전 회장은 또, 전국 각 부대를 순회하며 "33년 동안 자신이 부사관으로 군(軍) 재직당시 일궈냈던 병영실상에 대한 개혁운동의 사례 및 장교는 동적인 책임자라면 정적인 책임을 지고 부대를 관리해야 하는 부사관의 리더십과 소통능력을 키우는 노하우를 전달"하는 행보도 드러내 호평이 자자한 실정이다.
한편, 전북지역 향토방위를 책임지고 있는 최창규(소장) 35사단장은 이날 위문활동을 펼친 (주)스카이타운 전년삼 회장과 오감봉사단 김영진 단장 및 스님짜장으로 유명한 남원 선원사 운천 스님에게 전 장병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하는 세심한 면모를 드러냈다.
이날 봉사단체를 돕기위해 간부들과 군인가족들도동참해 장병들 배식에 힘을 거들었으며 북한의 군사적 위협으로 장기간작전대기를 하고 있는 부대 전투피로 해소를 위해 육군에서 보급된 돼지고기가 특별식으로 제공되기도 했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전북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