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문흥윤 기자= 부산 사상구 20대 국회의원선거가 공식 선거일을 이틀 남기고 최대 격전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11일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모두 부산 사상을 방문해 선거 지원유세 총력전을 펼쳤다.
문재인 전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30분에 사상구 주례동 주례럭키아파트 앞 유세에서 ‘배재정을 당선시켜 정권을 교체하겠다’고 말했다. 김무성 대표는 같은 시각 사상구 모라동에서 ‘무소속 장제원, 절대 복당 불가’를 구호로 외치며 선거유세를 했다.
한편, 사상구의 경우, 장제원후보측의 여론조사 결과가 우세하게 나오고 있는 지역이다. 새누리당 손수조 후보는 여당 후보라는 프리미엄이 있다는 점, 선거 막판 ‘새누리당 숨은표 10%가 선거 결과를 뒤집을 것’이라고 주장하며 막판 역전을 자신하고 있다.
또한 민주당 배재정 후보는 야권성향의 지지자들이 결집하며 인지도와 함께 지지도가 급상승 하고 있다며 자체 여론조사에서도 이 급상승 추세가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승리할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
무소속 장제원 후보측 역시 선거기간 내내 1위를 달리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큰 이변이 없는 한 승리할 것을 장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