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기간에도 쓰레기 처리는 원활해질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추석연휴 환경정비 및 쓰레기 처리대책을 마련하고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추석연휴인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도와 행정시 별로 쓰레기 처리대책 종합상황실인 생활환경반을 운영, 쓰레기 관련 생활민원 발생시 즉시 대처하고, 연휴기간 동안 쓰레기 수거차량 운행을 늘리기로 했다.
오는 22일에는 지역주민·단체·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추석맞이 대청결운동'을 실시하고, 음식문화 개선을 위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또 클린하우스 내 쓰레기 불법 배출을 막기 위한 단속반을 운영하고, 도로변 쓰레기 무단투기를 방지하기 위해 환경신문고(128번)를 상시 운영하고, 생활폐기물 안정적 처리를 위해 제주시 봉개동과 서귀포시 색달동 매립장(소각장)에 폐기물처리 비상대책반을 운영하기로 했다.
허경종 도 생활환경관리과장은 “이번 추석은 29일 대체공휴일로 연휴가 늘어남에 따라 귀성객 및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추석 당일에는 가급적 생활쓰레기 배출을 자제해 쓰레기 발생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도민들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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